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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17 No.1 pp.21-30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15.17.1.21

A Study on the Actual Condition of Uncorrected Refractive Error of Preschool Children and Adolescents

Ki-Hun Ye1), Wan-seok Lee2)
1)Dept. of Optometry, Baekseok University, Cheonan
2)Dept. of Optometry, Sungduk C. University, Yeongcheon
Address reprint requests to Wan-seok Lee Department of Optometry, Sungduk C. University, Yeongcheon Tel: +82-54-330-8719, E-mail: sohyun0224@naver.com
January 20, 2015 February 13, 2015 March 13, 2015

Abstract

Purpose:

We wish to recognize the necessity of a eye healthcare and eye care management through actual condition survey of the people who not using glasses in spite of refractive error.


Methods:

We have done a comparative analysis about the period of ophthalmic examination, ages and income on 318 subjects who is wearing corrected glasses and 232 subjects who is not wearing glasses. We used SPSS 18.0 to analysis the survey and set significant level as p<0.05 statistically in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Report 2010.


Results:

According to age of subjects who is not wearing glasses, visual acuity of before and after was showed by 5-6ages 0.53 and 0.81, by 7-9ages 0.44 and 0.91, 10-12ages 0.42 and 0.91, 13-15ages 0.38 and 0.94, 16-18ages 0.38 and 0.96. Although current vision is very low, but showed a very high-corrected visual acuity after correction.


Conclusion:

For the people who don’t correct even though it will be improved eyehealth by using corrected, more effort and attention is considered necessary to provide a higher quality of life for subjects.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의 미교정 굴절이상안의 실태에 관한 연구

예 기훈1), 이 완석2)
1)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천안
2)성덕대학교 안경광학과, 영천

    Ⅰ. 서 론

    사회가 선진화되고 복지에 대한 수요와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국민 건강 복지의 목표는 모든 국민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균형 잡힌 맞춤형 복지 정책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재 정의 관리강화와 예방적 건강증진, 사회적 관리 망 증축 등 건강의 보편적 수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준비되고 있다.1) 또한 복지의 큰 틀 안에서 국가적인 차원과 더불어 건강의 기본적인 자립을 위한 개인의 적극적인 건강증진 노력이 더불어 나갈 때 보건복지 에 있어서 건강은 비로써 자립할 수 있을 것이다. 기 초 건강이자 가장 중요한 건강지표 중 하나인 시력 역시 자신의 시력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자가 시력의 정확한 교정을 위한 노력이 수반되었을 때 건강한 기 초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굴절이상의 발생 원인은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며,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2,3) 후천적인 환 경적 요인 중 근업 작용은 굴절이상의 한 종류인 근 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 현대인 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시각매체를 통한 다양한 정보 습득은 매우 중요하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 요한 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눈 은 많은 시각매체 미디어에 장시간 그리고 지속적으 로 노출되어졌고 이는 근시의 유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 등4)의 연구에 의하면 최근 우리나라 5년간 전체 근시의 유병률은 2008년은 48.9%에서 2012년에는 53.8%로 증가하였으며, 2013년과 2014년의 연구에 의한 예측치는 53.9%와 54.9%로 그 비중이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 연구되고 있다. 그리고 이 러한 굴절이상을 예방하고 이상 정도를 최소화하려 면, 눈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성장기 과정 에 있어서 개인 뿐 아니라 사회와 가정에서 많은 노 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시력관리에 있어 가 장 중요한 시기는 신체적 변화가 가장 활발하며, 근 거리 작업이 크게 증가하는 학동기 및 청소년기이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각종 미디어기기의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매체를 통한 교육환경의 적극 적 활용으로 인해 시력 변화에 대한 큰 주의와 관리 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사람의 눈은 출생 후 안축 장이 짧은 원시 상태 태어나지만, 성장 과정을 가치 면서 각막과 수정체는 곡률 변화에 의한 굴절력, 전·후안방의 깊이, 안축의 길이, 눈과 관련된 모든 근육의 성장 등 눈의 각 요소들은 서로 상호 보완적 관계와 다양하고 복잡한 관계 속에 인체의 성장과 함 께 발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눈의 굴절상태는 정상 적인 시력을 갖게 되어 만 6세가 정도가 되면 성인과 같은 시력에 도달하게 된다.5) 그러나 그 후부터 근시 의 진행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최근 현대 사회의 다 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한 근업작용의 증가는 어린이 에서부터 청소년과 성인 그리고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시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갤 럽조사에 의하면 안경 착용률은 1987년 24%의 착용 률을 나타낸 이 후 2011년 54%로 30%의 증가율을 나 타내었다. 또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의 착용 률은 35.8%, 51.0%, 44.0%로 높은 안경착용률을 나 타내었고, 2013년 현재는 43.1%로 절반가량이 안경 을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6) 특히 근시는 청 소년기인 13~17세에 근시의 발생빈도가 최고로 달하 며, 그 후 성장이 멈추는 성인이 되는 시기에는 근시 의 진행도 점차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비정시가 발 생되는 많은 요인 가운데 최근 사회적인 요인이 연구 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교육수준, 직업, 지역, 소득수준 등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7) 본 연구는 성장기 아이들을 대상(미취학 아동, 초등학 생,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굴절이상을 가지고 있지 만 안경을 착용하여 교정시력이 양호한 대상인 완전 교정자와 굴절이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교정 하지 않는 미교정자를 대상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 며, 이러한 시력실태파악을 통해 안경을 미착용하거 나 미교정한 자들의 안보건 및 눈 관리에 필요한 기 초자료로 사용되고자 한다.

    Ⅱ. 대상 및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 본 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 여 분석하였다.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질 병이 없는 근시환자 중 안경착용 완전교정 318명과 안 경 미(未)착용 미(未)교정자 23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 며, 현재 및 교정시력이 0.8이상이면 정상시력 및 완 전 교정된 시력으로 판단하였으며, 현재 시력이 0.8미 만이면 교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하였다.8) 각각의 연령대는 5~6, 7~9, 10~12, 13~15, 16~18세로 구분 하였다. 5~12세 연령대의 안과검진 관련 질문은 1년 이 내에 시력검사 여부로 확인하였으며, 13~18세 연 령대의 안과검진 관련 질문은 1개월 이내, 한 달 이상 1년 이내, 1년 이상 3년 이내, 3년 이상 및 없음의 시 기로 나누어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소득수준을 월평 균가구균등화소득(가구월소득 가구원수 가구원수 )에 따라 성,연령별로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나누었고, 이를 다시 상(하+중하)과 하(중상+상) 두 그룹으로 구분하 였다. 안경착용 완전교정자들과 안경 미(未)착용 미 (未)교정자들의 안과검사 여부 및 시기, 연령대, 가구 소득의 상관성을 SPSS 18.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 였으며, 유의 수준은 p<0.05로 처리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생리적 안구성장이 완성되고 다양한 시 생활을 시 작하는 만 5세의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교 학생인 학 동기에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완전 교정된 안경 을 착용하고 있는 대상자들의 시력 특성을 조사하였 고, 난시가 있는 경우 교정굴절력은 등가구면법 (S.E.)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미취학아동 및 초등 학생들의 안경착용 완전교정자의 특성을 Table 1에 나타내었다. 완전교정자 110명 중 95명인 86.36%가 1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받았고, 15명인 13.63%가 1년 이 지나서 시력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시력관리의 측면에서 볼 때 나안시력의 절대적인 수치의 좋고 나쁨 뿐 아니라 현재 완전 교 정된 안경을 착용하고 0.8 이상의 안정된 교정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보 여준다.9) 미취학아동에 해당하는 5~6세의 굴절력은 –1.88±0.750D로 나타났고, 초등학교 1~3학년에 해 당하는 7~9세의 굴절력은 –2.99±1.300D로 나타났 으며, 초등학교 4~6학년에 해당하는 10-12세의 경 우 –3.65±1.902D로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정굴절력도 높아졌고,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p=0.04). 시력 저하의 연령대가 낮은 것도 문제지 만, 초등학교 저학년시기까지도 시력저하의 속도가 유의하게 지속되는 것은 미취학 아동기에서부터 근시 의 관리가 결코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소득과의 상 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가구소득을 상하로 나누어서 비교하였을 때 가구소득 상위 그룹의 굴절력은 – 3.35±1.694D로 나타났으며, 가구소득이 하위 그룹 의 굴절력은-3.40±1.842D로 나타났지만, 소득에 따른 굴절력 및 시력의 차이는 없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의 안경을 미착용하거 나 미교정한 자들의 특성을 Table 2에 나타내었다. 현재 안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 123명 중 79명인 64.22%가 1년 이내에 시 력검사를 받았고, 현재 나안시력은 0.44±0.163, 교 정굴절력은 –1.84D±1.058로 나타났다. 44명인 35.77%는 1년이 지나서 시력검사를 받았고, 현재 나 안시력은 0.46±0.126, 교정굴절력은 –1.49±0.846D 로 나타났다.

    안경착용 완전교정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중 1 년이 내에 시력검사를 받은 86.36%와 안경을 미착용 하거나 미교정한 학동기 아동 및 학생을 비교하면 64.22%로 22.41%가 더 적은 시력검사를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64.22%는 시력검사를 1년 이내 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력에 대한 적절한 조치 없 이 방치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시력관리의 체 계적인 교육 부족과 및 시력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아동들의 시력을 관리하는 부모의 보건 지식과 사회적인 요인 에 따라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등10)에 의 하면 사회계층간의 소득격차와 가족구성원의 양육형 태에 따라서도 시력검사 시기의 차이가 있었으며, 이 로 인한 시력차이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어른들 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할 시기에 신체적 정서적으 로 관리해줄 양육자의 역할 분담 부족은 시력관리에 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안경착용 완전교정 학동기 아동 및 학생 중 1년 이내에 시력검 사를 받지 않은 13.63%에 불과했지만, 안경을 미착용 하거나 미교정한 학동기 아동 및 학생들은 35.77%로 써 22.14%가 더 많이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시력검사에 의한 눈 관리 부족이 안경 미착 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가구소득을 상하로 나누어서 비교하였을 때 가구 소득 상위 그룹의 나안시력은 0.46±0.141, 굴절력은 -1.56±0.919D로 나타났으며, 가구소득 하위 그룹의 나안시력은 0.44±0.165, 굴절력은 –1.93±1.072D로 나타났다.

    안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미취학 아동과 초 등학생의 경우 소득하위 그룹의 굴절력이 소득상위 그룹의 굴절력보다 나쁜 것으로 조사되어 소득 차이 에 의한 굴절력의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통계적 으로도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04). 이는 소 득에 따른 기초건강의 차이로 판단 될 수도 있지만 Table 1의 결과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의 경우 완전교정 안경 착용자에 있어서 소득의 차이에 따른 시력의 차이는 없었던 결과를 비추어 볼 때 안경을 필요에 따라서 착용하고, 이를 관리하는 양육자 또는 주변 여건의 시력관심도에 따라 안경착용여부 역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미교정안을 연령대로 구분하고, 현재의 굴절력과 시력 그리고 교정 후 시력 을 Table 3에 나타내었다. 미취학 아동에 해당하는 5~6세의 굴절력은 –0.85±0.463D, 시력은 0.53± 0.124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에 해 당하는 7~9세의 굴절력은 –1.72±0.791D, 시력은 0.44±0.151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인 4~6 학년에 해당하는 10~12세의 경우 –2.27±1.186D, 시 력은 0.42±0.151나타났다. 학년이 증가할수록 교정 굴절력도 높아졌고,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p=0.00 그리고 p=0.01). 이들을 교정하였을 때 5~6세의 경우 시력은 0.81±0.136, 7~9세 0.91± 0.122, 10~12세 0.91±0.143로 교정시력이 상승하여 교정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4). 김 등11)의 연구에서는 저학년보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굴절이상의 미교정 비 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연령이 증가할 수록 굴절력과 시력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며 감소하 는 결과를 나타났다. 김 등12)과 박 등13)의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근시의 유발 요인을 생활환경 조건 (부적절한 조명, 학습자세, 장시간 미디어 노출, 작업 거리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으며, 이러한 시기의 굴절이상 발생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력검사가 완전교정 안경착용으로까지 이어지도록 가정과 학교에서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복합적으로 이 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시기의 안경미착용으로 인한 미교정이 지속될 경우 시력 발달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14) 이에 대한 시력정보 및 지식 전달을 통 해 안경착용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안경착용 완전교정자의 특성을 Table 4에 나타내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신체적 으로 활발한 성장과 변화기에 있으며, 시력에 있어서 도 근거리 학습을 강요하는 학업의 증가와 각종 전자 기기를 비롯한 미디어 매체에 상당한 시간이 노출되 는 중 고등학생 시기이다. 완전교정자 208명 중 13명 인 6.25%가 1개월 이내에 시력검사를 받았고, 102명 인 49.03%가 한 달 이상에서 1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4명인 21.15%가 1년 이상 3 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받았으며, 49명인 23.55%가 3 년 이상 및 없음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 학생과 마찬가지로 시력관리의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완전 교정된 안경을 착용하고 안정된 0.8이상의 교정 시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1년 이내의 시력검사를 정 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근거리 학습 량의 폭발적 증가시기인 청소년기 시력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9) 중학생에 해 당하는 13~15세의 굴절력은 –4.35±2.014D로 나타 났고 고등학교 1~3학년에 해당하는 16~18세의 굴절 력은 –4.92±2.327D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할수 록 교정굴절력도 높아졌고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p=0.05). 결국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근시의 진행은 순차적으로 지속되고 있 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근시량의 절대적인 수치증가를 막기위한 세심한 시력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가구소득을 상하로 나누어서 비교하였을 때 가구 소득이 상위 그룹의 굴절력은 –4.61±1.942D로, 하위 그룹의 굴절력은 –4.69±1.942D로 나타났으며, 소득 에 따른 굴절력의 차이는 나지 않았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안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자들의 특성을 Table 5에 나타내었다. 현재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중·고등학생 109명 중 7명인 6.42% 가 한 달 이내에 시력검사를 받았고, 38명인 34.86% 가 한 달 이상 1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 타났다. 23명인 21.10%가 1년 이상 3년 이내에 시력 검사를 받았으며, 41명인 37.61%가 3년 이상 및 없음 으로 나타났다. 안경착용 완전교정자와 달리 1년 이 상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비율이 58.71%로 높았으며 평균시력 0.38의 저시력의 상태로 시 생활을 유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시력이 교정 없이 지속 될 경우 안정적인 시력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14) 이는 청소년의 사회적 인지적 성장능력에도 기초건강 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구소득을 상하로 나누어 서 비교하였을 때 가구소득 상위 계층의 나안시력은 0.41±0.179, 굴절력은 -2.31±1.490D로, 가구소득 하위 계층의 나안시력은 0.35±0.168, 굴절력은 – 2.31±1.515D로 나타났다. 소득하의 굴절력이 소득 상의 굴절력보다 다소 나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유 의한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중·고등학생들의 미교정안을 연령대로 구분하고, 현재의 굴절력과 시력 그리고 교정 후 시력을 Table 6에 나타내었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13~15세의 굴절 력은 –2.37±1.364D로 나타났고, 고등학교 1~3학년 에 해당하는 16~18세의 굴절력은 –2.37±1.645D로 연령과 관계없이 비슷한 굴절력을 나타내었다. 교정 후 13~15세의 경우 0.94±0.105, 16~18세의 경우 0.96±0.100으로 높은 교정시력의 상승하여 교정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뚜렷한 시력상승의 효 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착용자로 방치되는 것은 청소년기의 다양한 학습 활동에 영향을 줄 것이며, 이에 대한 가정과 학교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교육 과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연령에 따라 완전교정 안경착용자의 교정굴절력을 Fig. 1에 나타내었다. 5~6세의 경우 –1.88D, 7~9세 –2.99D, 10~12세 –3.65D, 13~15세 –4.35D, 16~18 세 –4.92D로 조사되어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근시의 교정굴절력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장과 더불어 시력의 저하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연령에 따라 현재 안 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자들의 굴절력을 Fig. 2 에 나타내었다. 5~6세 –0.85D, 7~9세 –1.72D, 10~12세 –2.27D, 13~15세 –2.37D, 16~18세 –2.37D 로 조사되어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근시의 교정굴절력 은 증가하였으나, 10~12세부터 완만하게 증가하여 16~18세까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자들의 연령별 교 정 전·후 시력을 Fig 3.에 나타내었다. 5~6세는 0.53에서 0.81, 7~9세는 0.44에서 0.91, 10~12세는 0.42에서 0.91, 13~15세는 0.38에서 0.94, 16~18세 는 0.38에서 0.96으로 각각 현재는 매우 낮은 시력의 상태이지만, 교정 후 매우 높은 교정시력을 나타내었 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나안 시력은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Ⅳ. 결 론

    시력교정이 필요함에 불구하고 교정하지 않고 그 대로 방치할 경우 저시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 경 미착용자에 대한 학교와 협회 그리고 보건관련 기 관의 관심과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아동과 학생들이 시력보정 기기를 통해 충분 히 더 낳은 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므로 시교정을 통 한 삶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사회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 및 관계기관의 역할이 있어야 할 것이다.

    Figure

    JMBI-17-1-21_F1.gif

    The refractive power of subjects who is wearing corrected glasses by age.

    JMBI-17-1-21_F2.gif

    The refractive power of subjects who is not wearing corrected glasses by age.

    JMBI-17-1-21_F3.gif

    The comparison of visual acuity of before and after.

    Table

    Characteristics of corrected refractive power in preschool children and elementary school

    Characteristics of uncorrected refractive power in preschool children and elementary school

    The comparison of current visual acuity and corrected visual acuity of preschool children and elementary school

    Characteristics of corrected refractive power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Characteristics of uncorrected refractive power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comparison of uncorrected visual acuity and corrected visual acuity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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