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다양한 매체의 발달, 근거리 작업량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현대인들이 굴절이상을 가지고 살아간 다.1) 굴절이상은 크게 근시, 원시, 난시로 나뉘며 굴절 이상자는 시력 교정 없이 정적굴절 상태에서 망막에 선 명한 상을 맺지 못하게 된다. 이 세 가지 굴절이상 중 난 시란 일종의 비점수차로 눈의 경선에 따라 굴절력이 달 라 입사된 빛이 망막에서 하나의 점으로 초점을 맺지 못 하고 양주경선으로 입사한 빛이 초선으로 맺혀 흐려 보 이는 굴절상태를 뜻한다.2) 대부분 구면 굴절이상도가 낮 으며 0.75 D 난시도의 미교정에서도 심한 불편을 느끼 게 된다.3) 또한 흐려 보이는 것 이외에도 난시를 정확히 교정하지 않으면 시력저하, 안정피로, 눈 찡그림, 입체 시감소 등 시생활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초래되며4) 성장기 및 청소년기에 제대로 교정되지 않으면 약시를 유발할 수 있다.5) 이러한 난시는 안경, 콘택트렌즈, 시 력교정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최소착란원은 그 위치에 따라 시력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망막 앞에 위치할 때보다 망막에 있을 때 더 좋 은 시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콘택 트렌즈를 이용한 난시교정에서 토릭렌즈로 교정하는 경 우보다 시력이 감소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난시량을 고려하지 않은 등가구면을 이용한 구면렌즈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6) 또한 대한민국의 2010년부터 2013년까 지의 콘택트렌즈 처방 추세에 관한 연구에서 최근 국내 의 콘택트렌즈 착용자 비율은 전세계 평균보다 훨씬 큰 수치를 보이고 있다.7) 또한 소프트렌즈의 디자인 별 처 방 비율을 보았을 때 구면디자인의 렌즈가 54%를 차지 하고 있었고, 난시를 교정하는 토릭디자인 콘택트렌즈의 처방 비율은 17%를 나타내었다고 보고하였다.7) 이는 국 내 난시 인구에 비해 매우 낮은 비율이며 많은 난시 인 구가 콘택트렌즈를 착용 할 때 토릭콘택트렌즈보다 등가 구면도수로 처방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으 로 생각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평균 연령이 2013년에 24.8 ± 7.2세로 집계되었고7) 난시안의 콘택 트렌즈 처방과 만족도에 관한 연구에서 20~30대 여성 들은 난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용상의 이유와 경제적 인 이유 때문에 대부분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8)
Bogan 등9)의 분류법은 각막지형도를 이용하여 각막의 형태를 원형(round), 타원형(oval), 대칭성 나비형(symmetric bow tie), 비대칭성 나비형(asymmetric bow tie), 및 부 정형(irregular)등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새로 운 체계를 제시하였으며 이 분류가 현재까지 가장 설득 력 있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되어 왔다.10) 이 에 본 연구에서는 난시안에게 등가구면도수를 가입한 구 면콘택트렌즈와 토릭콘택트렌즈를 각각 처방하였을 때 시력의 차이와 각막지형도의 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Bogan 등의 분류법을 이용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는 난시안이 난시처방 없이 등가구면 도수가 가입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토릭콘택트렌즈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 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Ⅱ. 대상 및 방법
대상자는 안질환과 안과수술 경력이 없고 외안부에 충 혈이 없으며 자각식굴절검사를 통해 교정시력이 1.0 이 상, 도출된 전체 난시량이 –0.75 D 이상 –1.75 D 이하인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이 있는 대학생 20명(22.4±2.0 세), 39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문진과 자각식 굴절검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대상자의 구면도수와 난시 도수 분포는 각각 Table 1과 Table 2와 같다.
난시도에 따라 저난시군(-0.75≤D≤-1.25)과 고난시 군(-1.50≤D≤-1.75)으로 구분하였으며 –4.00 D 이상의 굴절이상안인 경우 정점간거리를 보정(식1)하여 처방하였 다. 토릭콘택트렌즈 도수는 자각식굴절검사값으로 처방하 였고 구면콘택트렌즈는 등가구면굴절력으로 처방하였다.
검사는 다음과 같은 과정에 의하여 진행하였다. 1) 나안 상태에서 각막지형도 (Tophography, CT-1000, Shin Nippon, Japan)와 시력을 측정하였다. 2) 구면콘택트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각각 단안의 시력을 측정하고 각막지형도를 촬영하였다. 3)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력을 측정한 후 각막지형도를 촬영하였다 (Fig. 1). 본 연구에 사용된 콘택트렌즈의 재질은 모두 C사의 somofilcon A이며, 토릭콘택트렌즈는 프리즘밸 런스방식인 일일착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였다.
착용한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따른 교정시력을 비교하였 고, 난시도에 따라 분류한 두 그룹의(-0.75≤D≤-1.25, -1.50≤D≤-1.75) 시력변화를 비교하였다. 각막지형도 는 Bogan 등9)의 5종 분류법에 따라 원형(Round), 타원 형(Oval), 대칭성 나비형(Symmetric bow tie), 비대칭 성 나비형(Asymmetric bow tie), 부정형(Irregular)의 5가지 형태10)로 나누었다. 형태 분류는 노란 등고선의 경계가 이루는 형태를 기준으로 하였다. 원형은 경계의 지름이 가장 짧은 부분과 긴 부분의 비가 2/3 이상인 경 우이고, 타원형은 가장 짧은 부분과 긴 부분의 비가 2/3 미만인 경우이다. 대칭성 나비형은 등고선 모양의 가운 데가 잘록하게 들어가 있으며, 얇은 부위의 너비와 양쪽 나비날개모양 너비의 비가 1/3 이하이고, 잘록한 부위를 중심으로 양쪽 나비날개 모양의 너비가 이루는 비율이 2/3 이상인 경우이다. 비대칭성 나비형은 등고선 모양 의 가운데가 잘록하게 들어가 있으며 잘록한 부위의 너 비와 양쪽 나비날개 모양의 너비가 이루는 비율이 2/3 미만인 경우이다. 부정형은 위의 유형에 해당되지 않는 불규칙한 형태이다. 이와 같이 39안의 각막지형도를 각 각 나안, 등가구면콘택트렌즈 착용 시,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시 총 117개의 각막지형도를 상기 Bogan 등의 분 류법에 따라 분류하였다(Fig. 1). 또한 시력과 마찬가지 로 난시도에 따라 두 개의 그룹으로(-0.75≤D≤-1.25, -1.50≤D≤-1.75) 나누어 저난시군과 고난시군에서 각 막지형도 형상을 비교하였다.
통계분석에는 SPSS(v22)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과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 0.05 미만일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시력은 구면콘택트렌즈 착용 시에 평균 0.80±0.06, 토 릭콘택트렌즈 착용 시에 평균 1.00±0.08로 측정되어 각 렌즈사이의 시력차이는 소수시력으로 평균 0.20±0.09 차 이로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시 더 높게 나타났다(p<0.050).
난시도를 저난시군(-0.75≤D≤-1.25, 25안)과 고난 시군(-1.50≤D≤-1.75, 14안)으로 나누어 시력을 비교 해 본 결과 저난시군에서는 등가구면 도수를 처방한 구면 콘택트렌즈 착용 시 평균 0.82±0.08, 토릭콘택트렌즈로 난시를 교정한 경우에는 평균 1.01±0.09로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p<0.050), (Table 3). 고난시군에서 구면콘택 트렌즈 착용 시 시력은 평균 0.78±0.06, 토릭콘택트렌 즈로 교정한 경우에는 평균 1.02±0.12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0). 저난시군에서는 구면콘택트렌 즈를 착용하였을 때 보다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시력이 평균 0.19 높게 나타났고, 고난시군에서도 시 력이 0.24 증가하였다. 난시도가 높을수록 등가구면으로 처방한 콘택트렌즈보다 토릭콘택트렌즈의 처방 시 시력이 높게 나타났으며, 고도난시안일 경우 경도난시안보다 더 욱 토릭콘택트렌즈 처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전의 연구에서 본태적 난시도 그룹별 난시 저교정 상 태와 등가구면굴절력교정 시 시력에 관한 연구12)의 결과 또한 모든 그룹에서 완전교정에 비해 난시 저교정이 증가 할수록 시력은 감소하였으며, 등가구면굴절력교정 시에도 시력이 저하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동일한 난시 저교정 상태의 시력을 본태적 난시도 그룹별로 비교한 결과 동일 한 양의 난시 저교정 상태보다 등가구면굴절력교정 시 본 태적 난시도가 높을수록 시력저하가 크게 나타났다고 하 였으며 이 결과는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
Bogan 등9)의 5종 분류법에 따른 나안, 구면콘택트렌 즈 착용 상태,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의 각막지형도 는 나안에서 각각 원형 2.6%, 타원형 61.5%, 대칭성 나 비형 33.3%, 비대칭성 나비형 2.7%의 비율을 보였고, 구면콘택트렌즈 처방 시에는 원형 2.6%, 타원형 48.7%, 대칭성 나비형 28.2%, 비대칭성 나비형 12.8%, 부정형 7.7%이었으며, 토릭콘택트렌즈 처방 시에는 원형 53.8%, 타원형 20.5%, 대칭성 나비형 7.7%, 비대칭성 나비형 5.1%, 부정형 12.8%의 비율로 나타났다. 나안에서는 부 정형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구면콘택트렌즈와 토릭콘택 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는 부정형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 였다. 나안에서는 타원형이 61.5%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구면콘택트렌즈에서도 타원형이 48.7%로, 토릭콘택트렌즈에서는 원형이 53.8%로 가장 높은 비율 로 나타났다(Fig. 2).
나안에서 원형의 빈도가 2.6%였고 구면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동일하게 2.6%가 나타났으며 토릭콘 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에는 53.8%로 나안에 비해 51.2%가 증가함을 보였다. 나안에서 타원형은 6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구면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타원형은 48.7%로 나안일 때보다 12.8% 감소하였고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에는 20.5%로 나안일 때보다 41%가 감소되었다. 대칭성 나비형의 경우에는 나안 상태에서 33.3%였고 구면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28.2%로 나안에 비해 5.1% 감소하였다.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시 대칭성 나비형은 7.7%로 나안에 비해 25.6%가 감소하였다. 부정형에서는 나안 상태에서 0.0%였는데 구면콘택트렌즈 착용 시 7.7%,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시 에는 12.8%로 나타났다.
나안의 경우 다른 연구10)에서 각막형태 평균은 원형 25.9%, 타원형 6.4%, 대칭성 나비형이 18.6%, 비대칭 성 나비형이 35.5%, 부정형이 13.6%이라고 하였는데, 이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 굴절이상의 종류에 따른 분류 를 하지 않았고,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19~57세로 다양 하여 본 연구의 결과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 다른 연구13)인 각막지형도(topography)를 이용한 각 막곡률에 관한 연구에서 정상적인 토릭 각막형상은 정점 부분의 곡률반경이 최저이고 주변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형태이지만 각막지형도 측정 결과 대부분의 토릭 각막은 각막 정점의 곡률반경이 주위보다 작은 나비형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연구된 바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막의 상태가 변화하여 부정 형의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10) 본 연구에서는 22.4±2.0세의 젊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나안 에서 부정형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콘택트렌 즈를 착용하였을 때 부정형의 비율이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유연성과 토릭 형태인 각막전면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단한 각막 위에서 순목에 의해 렌즈의 모양이 변형되어 부정형의 비율이 증가하였다고 사료된다.
각막지형도를 난시도에 따라 난시의 정도가 낮은 저 난시군과 난시의 정도가 높은 고난시군으로 나누어 비교 해 보았다(Fig. 3), (Table 4).
나안에서 원형의 비율은 저난시군에서 4.0%, 고난시 군에서 0.0%로 각 그룹 모두 원형의 형태는 낮게 나타 났는데, 이것은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가 모두 난시안으 로 나타난 결과이다. 나안에서 타원형은 저난시군에서 68.0%, 고난시군에서 50.0%로 저난시군에서 타원의 형 태가 더 많았다. 나안에서 대칭성 나비형은 저난시군에 서 28.0%, 고난시군에서 42.9%로 고난시군에서 대칭성 나비형의 형태가 더 많이 나타났다. 나안에서 비대칭성 나비형은 저난시군에서 0.0%, 고난시군에서 7.1%로 고 난시군에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나안에서 부정형 은 두 군에서 모두 0.0%로 나타나지 않았다.
구면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원형의 비율이 저난시 군에서 0.0%, 고난시군에서 7.1%로 높은 난시도에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타원형은 저난시군에서 56.0%, 고 난시군에서 35.7%로 나타났다. 대칭성 나비형은 저난시 군에서 28.0%, 고난시군에서 28.6%로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비대칭성 나비형의 경우 저난시군에서 8.0%, 고난시군에서 21.4%로 고난시군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부정형은 저난시군에서 8.0%, 고난시군에서 7.1%로 비 슷한 비율을 보였다.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원형은 저난시군에서 60.0%, 고난시군에서 42.9%로 저난시군에서 더 높은 비 율로 나타났다. 타원형은 저난시군에서 20.0%, 고난시군 에서 21.4%로 고난시군에서 조금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 다. 대칭성 나비형은 저난시군에서 4.0%, 고난시군에서 14.3%로 고난시군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비대칭성 나비 형의 경우 저난시군에서 4.0%, 고난시군에서 7.1%로 고 난시군에서 조금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정형은 저난 시군에서 11.5%, 고난시군에서 14.3%로 나타났다(Table 4). 저난시와 고난시의 형상변화는 Fig. 4와 같다.
Table 5는 나안, 구면콘택트렌즈 착용 그리고 토릭콘 택트렌즈 착용 후 고난시군과 저난시군 전면부 형상의 빈 도 차이에 대한 결과이다. 나안 상태에서 대칭성 나비형 의 저난시군과 고난시군의 빈도 차이가 14.6%였으며, 나 안 상태에서 비대칭성 나비형의 저난시군과 고난시군의 빈도 차이가 7.1%로 두 형태 모두 고난시군에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부정형은 저난시 고난시 모두 동일한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타원형에서 저난시군의 비율과 고 난시군의 비율 차이가 18.0%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구면콘택트렌즈 착용시 원형, 대칭성 나비형, 비대칭성 나비형이 저난시군보다 고난시군에서 차이가 각각 7.1%, 0.6%, 13.4% 높게 나타났다. 타원과 부정형은 저난시군 에서 고난시군보다 각각 20.3%, 0.9% 높게 나타난 것 을 확인하였다.
토릭콘택트렌즈에서 타원형, 대칭성 나비형, 비대칭성 나비형, 부정형이 저난시군보다 고난시군에서 차이가 각 각 1.4%, 10.3%, 3.1%, 2.3% 높게 나타났다. 원형은 저난시군에서 고난시군보다 17.1% 높게 나타났다.
상기 결과를 통하여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원형의 비율이 고난시보다 저난시에서 높은 것을 확인하 였으며 난시도가 적을수록 전면의 토릭면이 더 잘 교정 되었다(Table 5).
Ⅳ. 결 론
본 연구는 –0.75 D 이상 –1.75 D 이하의 난시안을 대 상으로 등가구면콘택트렌즈 착용 시와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 시 시력 및 각막지형도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난시안에서 구면콘택트렌즈 착용 시보다 토릭콘 택트렌즈 착용 시에 시력이 더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토 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구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 는 것보다 시력이 더 잘 교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막지형도를 Bogan 등의 분류법으로 분류하였을 때 에는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시에 원형이 월등하게 많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구 면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보다 표면에 토릭면이 나 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각막난시를 교정하는데 탁월하다고 사료된다.
고난시보다 저난시에서 특히 각막전면의 토릭면 형태 가 원형으로 나타나는 비율이 높았으며 저난시안의 토릭 콘택트렌즈 처방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설문을 통해 실험대상자의 자각적인 차이점에 대한 연구와 대비감도를 통한 시야의 질을 알아보는 후속 연구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며, 본 연구가 등가구면 굴절력이 가입된 구면콘택트 렌즈 착용자에게 토릭콘택트렌즈 착용의 중요성을 인지하 도록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