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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1 No.2 pp.227-237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19.21.2.227

Comparative Analysis of Aniseikonia caused by Various kinds of Spectacles

Yooun Kyung Kim1), Jun-Gui Jang2)*
1)Dept. of Optometry, Busan Women’s College, Professor, Busan
2)Dept. of Optometry, Kaya University, Professor, Gimhae

* Address reprint requests to Jun-Gui Jang Dept. of Optometry, Kaya University, Gimhae TEL: +82-55-330-1119, E-mail: jkjang10@kaya.ac.kr
May 21, 2019 June 18, 2019 June 24, 2019

Abstract

Purpose :

To measure and analyze the each effect on aniseikonia caused by various kinds of spectacles.


Methods :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re 41 adults with no eye disease wearing spheric and aspheric lenses on a dominant eye, consisting of different design and refractive index from +2.00 D to –2.00 D at 1.00 D interval. The amount of aniseikonia measured by Awaya aniseikonia test was quantitatively analyzed.


Results :

The amount of aniseikonia increased with the center thickness(p<0.001) and, high front surface power(p<0.001), but decreased with the refractive index(p<0.001). The amount of aniseikonia in aspheric lenses was lower than spheric lenses. In correlation, the amount of aniseikonia with the center thickness was the highest, following by the front surface power and the refractive index in order(p<0.001). In causal relationship, the amount of aniseikonia with the center thickness was the biggest factor(p<0.001), following by the front surface power(p<0.010) and the refractive index in order.


Conclusion :

To correct the aniseikonia with general spectacle lenses, it would be helpful when considering the relation with the amount of aniseikonia and the factors of spectacle lenses to decrease the amount of aniseikonia.



다양한 종류의 안경렌즈로 유발된 부등상시의 비교분석

김 윤경1), 장 준규2)*
1)부산여자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부산
2)가야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김해
    Kaya University

    Ⅰ. 서 론

    좌우 두 눈의 교정굴절력이 2.00 D 이상의 차이가 나 는 눈을 굴절부등시라하며 안경으로 교정 시에는 부등상 시가 유발되고 렌즈 주변부의 시점에서 프리즘 크기의 차이로 인하여 눈이 렌즈의 광축으로부터 편위되었을 때, 부등사위가 유발될 수 있다.1)

    Lubkin 등2)은 부등상시 자체는 약시나 사시의 결정 적인 원인은 아니나 굴절부등이 약시의 결정적 원인이 되며 부등상시와 굴절부등이 동반된 경우 양안시기능 저 하가 심화되어 사시 유발이 가능하다고 보고하였다. 부 등상시는 두 눈 각각의 망막 상 크기나 모양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며, 0.50 D의 안경 도수에서는 두 눈의 상 크기가 1% 정도 차이가 나고, 대부분 5% 이하의 차이에 는 견딜 수 있다고 하였다.3)

    부등상시의 교정에는 상의크기를 확대하는 등상렌즈 가 사용되며, 안경렌즈로 교정 시에는 교정시력이 좋은 쪽 눈을 완전교정하고 다른 쪽 눈에는 같은 굴절력 렌즈 를 착용하거나 대략 2.00 D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처방한다고 한다.4) 부등상시 교정 원리는 좌우 안저상의 차이를 같도록 하는 것인데 등상렌즈는 안경렌즈의 전면 굴절력, 중심두께, 굴절률을 조정하여 안경배율을 변화 시킬 수 있다.5)

    Park 등6)은 –2.00 D 에서 +2.00 D까지 일정간격으 로 구면렌즈를 대어 유발된 부등시가 원거리 및 근거리 입체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고, Kim 등7) 은 구면렌 즈로 유발된 부등시가 동적 입체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였으며, Lew 등8) 도 구면렌즈로 유발된 부등시가 부등 상시 증가에 따라 입체시와 융합력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한정된 종류의 안경렌즈를 사용하 여 유발한 부등상시를 측정하고 입체시 및 융합력 등의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하였다. 국내에 유통되 고 있는 렌즈에는 다양한 굴절력과 굴절률의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가 있으며, 동일한 굴절력의 안경렌즈이라도 중심두께와 전면굴절력이 상이하다.9,10) 따라서 안경렌 즈의 각 요소에 따라 안경배율도 각기 차이가 있으며 이 들 안경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부등상시 정도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정상 성인에서 다양한 종류의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의 착용으로 부등시를 유발하고 안경렌즈 종 류별로 굴절률과 중심두께 그리고 전면굴절력이 부등상 시도에 미치는 영향과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부등시의 교 정에 등상렌즈가 아닌 일반 안경렌즈로 교정하고자 할 때, 부등상시도와 안경렌즈 종류 그리고 각 요소와의 관 계를 고려한 교정렌즈 선택 시 부등상시도 감소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Ⅱ.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자는 남자 25명, 여자 16명으로 총 41명이었 으며, 나이는 만 19세에서 27세로 평균 22.5±2.9세였 다. 양안의 원거리 최대교정시력이 1.0 이상이며, 안질 환의 병력이나 안과수술의 과거력이 없는 정상 성인으로 좌우안의 등가구면굴절력(SE) ±1.00 D 이하(평균 등가 구면굴절력, 오른쪽 눈 –0.42±0.43 D, 왼쪽 눈 –0.38 ±0.51 D)이고, 부등상시도가 2% 이하(평균 부등상시 도, 0.37±0.54%)의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안경렌즈는 시중에 유통되는 상용렌즈로 서 구면렌즈 굴절률 1.50, 1.56, 1.61과 비구면렌즈 굴절 률 1.56, 1.61, 1.67, 굴절력 +2.00 D, +1.00 D, -1.00 D, -2.00 D로서 총 개수는 24개였다. 안경렌즈는 종류 별로 5개를 준비하여 중심두께와 전면커브를 측정하였 고 5개 평균치와 가장 근접한 안경렌즈 한 개를 선정하 였으며, 중심두께는 두께게이지(362, Cehouyi, China) 로 측정하였고 전면커브는 디지털 커브게이지(359-D, Canton, China)로 측정하였다(Table 1).

    각각의 안경렌즈는 시험렌즈 테(Trial lens frame(38 mm))의 기하중심에 광학중심점이 위치하도록 가공하고 최대교정시력을 내는 교정렌즈를 장입한 시험테(Trial frame)를 착용한 상태에서 우세안에 적색렌즈를 비우세 안에 녹색렌즈를 장착하였고, 우세안에 +2.00 D에서 – 2.00 D까지 1.00 D 간격으로 교체하면서 굴절부등을 유발하였으며, 각 단계에서 Awaya 부등상시 검사법(New Aniseikonia Tests: NAT)을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부 등상시를 측정하였다.

    통계학적 검정은 SPSS 프로그램(IBM SPSS Statistics Version 21.0)을 이용하였으며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으로 유의성을 검증하였고, 상관분석 (correlation analysis) 및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 으로 연관성을 검증하였다. 유의수준은 5%(p<0.050) 미 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하였다.

    Ⅲ. 결 과

    안경렌즈 별로 측정한 중심두께와 전면굴절력 및 각 요소를 아래의 안경배율 공식에 적용하여 부등상시도를 계산하였고,

    Γ S M = ( 1 1 + l D ) × { 1 1 ( t / n ) D 1 }

    공식에 의해 계산된 부등상시도와 측정한 부등상시도 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굴절률 1.50의 구면렌즈 +2.00 D, +1.00 D, –1.00 D, –2.00 D와 굴절률 1.56의 구면 렌즈 +2.00 D, 굴절률 1.61의 구면렌즈 +2.00 D 렌즈 를 제외한 안경렌즈에서 계산된 부등상시도(평균 부등상 시도, 2.51±1.06%)보다 측정된 부등상시도(평균 부등상 시도, 2.40±1.31%)가 같거나 작게 나타났으며, 안경렌즈 별 부등상시 최소 차이값은 0.00%, 최대 차이값은 0.45% (평균 차이값 0.11%)였다. 두 변수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0) (Table 2, Fig. 1).

    굴절력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비 표준화계수(B=0.393)가 양수로써 안경렌즈 굴절력의 절대 값이 증가함에 따라 부등상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 며, 플러스렌즈 굴절력에 의한 부등상시도(평균 부등상시 도, 3.03±1.32%)가 마이너스렌즈 굴절력에 의한 부등상 시도(평균 부등상시도, 1.77±0.95%)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굴절력은 부등상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Table 3, Fig. 2).

    굴절률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비 표준화계수(B=-3.522)가 음수로써 굴절률이 높을수록 부등상시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굴절률 1.50인 구면렌즈 +2.00 D의 평균 부등상시도가 4.61±1.18%로 가장 높았고 굴절률 1.67인 비구면렌즈 –1.00 D의 평균 부등상시도가 0.90±0.5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 서 굴절률은 부등상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Table 3, Fig. 3).

    중심두께가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비표준화계수(B=1.058)가 양수로써 중심두께가 두꺼워 질수록 부등상시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중심두 께가 3.67 mm로 가장 두꺼울 때, 평균 부등상시도가 4.61±1.18%였고 1.21 mm로 가장 얇을 때, 평균 부등 상시도가 2.46±0.87%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심 두께가 부등상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Table 3, Fig. 4).

    전면굴절력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 과 비표준화계수(B=0.584)가 양수로써 전면굴절력이 높아질수록 부등상시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전면 굴절력이 5.50 D로 가장 클 때, 평균 부등상시도가 4.61 ±1.18%였고 2.25 D로 가장 작을 때, 평균 부등상시도 가 2.46±0.87%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전면굴절력은 부등상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 으로 유의하였다(p<0.001) (Table 3, Fig. 5).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에 따라 부등상시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굴절률 1.56과 1.61 렌즈를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로 구분하여 부등상시도를 비교분석하였다. 모든 굴절력에서 구면렌즈에 비하여 비구면렌즈에 의한 부등상시도가 작게 나타났으며 굴절률 1.56, +2.00 D에 서 구면렌즈(4.20±1.17%)와 비구면렌즈(3.78±1.01%) 의 평균 부등상시도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구면렌 즈 평균 부등상시도는 2.45±1.30%, 비구면렌즈 평균 부등상시도는 2.30±1.25%였다.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p=0.151) (Table 4, Fig. 6).

    각 요소들과 부등상시 정도의 상관관계와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는 모든 요소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p<0.001) 상관계수에서는 중심두께가 0.564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전면굴절력은 0.413 의 상관관계를, 굴절률은 낮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 다(Table 5).

    다중회귀분석으로 각 요소들과의 유의성을 확인한 결 과 굴절률(p=0.182)을 제외한 중심두께(p<0.001)와 전 면굴절력(p<0.010)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의한 요소에 대한 표준화계수를 확인한 결과 굴절률(β=0.037)과 중심두께(β=0.690)는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면굴절력(β =-0.141)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 소들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설명력은 32.5%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6).

    Ⅳ. 고 찰

    부등상시의 원인으로는 굴절부등이 가장 많으며 이외 에도 백내장 수술이나 PRK, LASIK과 같은 굴절교정수 술 이후에도 생길 수 있다. 증상으로는 차멀미나 근거리 작업 시 유발될 수 있는 두통 등의 안정피로, 융합력이 나 입체시의 저하, 공간감각의 저하 등이 있다.11) 부등상 시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위상차 하플로스코우프(phase difference haploscope) 사용법, 대약시경(synoptophore) 사용법, 편광법(pola test) 등이 있으며,1) 본 연구에서 는 간단하면서 직접 부등상시를 비교하여 판단하는 방법 인 Awaya 부등상시 검사법을 사용하였다.

    부등상시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Park 등,6) Kim 등7) 은 우세안에 0.50 D 간격으로 +2.00 D에서 – 2.00 D까지 구면렌즈를 대어 유발된 부등시가 원거리에 서 현저히 입체시가 떨어졌다고 하였으며, 동적 입체시 도 유의하게 저하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부등상렌즈로 연 구한 Jimenez 등12) 은 대상 환자 7명 중 5명에서는 부 등상시 3%에서 유의한 수준의 양안시기능 감소가 있었 으며, 나머지 2명에서는 5%에서 양안시 감소가 생겼다 고 보고하였다. Achiron 등13) 은 안경배율을 조정하여 부등상시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부등시 안경의 성능 과 자각적 만족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의 굴절률과 중 심두께, 전면굴절력에 따라 부등상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안경배율 공식에 의해 계 산된 부등상시도와 측정한 부등상시도를 비교분석한 결 과 계산된 부등상시보다 측정된 부등상시가 작게 나타났 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Jung 등14) 은 굴절부등 시의 교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등상시도에 대한 영향인 자 연구에서 실제 유발 부등상시 측정값이 자기배율 공 식을 이용하여 얻은 이론적인 부등상시 기댓값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으나, Yoshida 등15) 은 Awaya 부등 상시 검사법의 임상적 유용성평가 실험에서 Awaya 부등 상시 검사법이 위상차 하플로스코우프(phase difference haploscope)법으로 측정한 부등상시도보다 1.4% 낮게 측정되었다고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 으나 차이는 0.11%로 크지 않았다.

    굴절력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서는 굴절 력의 절대값이 증가함에 따라 부등상시도가 증가하는 추 세를 보였으며, (+)안경렌즈 굴절력에 의한 부등상시도 가 (-)안경렌즈 굴절력에 의한 부등상시도보다 높게 나 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Lew 등8) 은 구 면렌즈로 부등상시를 유발하여 측정하였을 때, 부등상시 의 정도는 안경렌즈 디옵터의 절대값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하 였으며, Park 등,6) Choi 등16) 은 입체시검사에서 (-)안 경렌즈 가입에 비하여 (+)안경렌즈 가입 시 입체시가 현 저하게 떨어졌다고 하였고, Jung 등14) 의 연구에서 (+) 안경렌즈로 교정하여 유발한 부등상시도가 (-)안경렌즈 유발에 비하여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 났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Kwon 등5) 은 부등시 교정렌즈의 굴절률을 조 정하여 안경배율을 다르게 한 렌즈를 처방한 경우 부등 상시 정도가 완화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 Noh 등17) 의 연구에서는 렌즈의 중심두께, 전면굴절력 및 재질의 굴 절률을 조정하여 부등상시도를 감소시켰다고 보고하였 다. 안경배율을 크게 하려면 (+), (-)렌즈 모두 전면의 면굴절력을 크게 하고, 중심두께를 두껍게 하며, 굴절률 이 작은 재질로 만든다고 하였는데,1) 본 연구에서도 중 심두께가 두꺼워질수록 부등상시도가 유의하게 높아졌 고, 전면굴절력도 높아질수록 부등상시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굴절률은 높을수록 부등상시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에 따른 부등상시도의 차이비 교에서는 굴절률 1.56과 1.61의 안경렌즈로 비교하였으 며, 모든 굴절력에서 구면렌즈에 비하여 비구면렌즈에 의한 부등상시도가 작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m 등9) 은 비구면렌즈 설 계 시 구면렌즈와 비교하였을 때, +5.00 D에서 구면렌 즈에 비하여 비구면렌즈의 중심두께가 18.9%의 감소율 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구면렌즈 평균 중심두께보다 비구면렌즈 평균 중심두께가 작게 측 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부등상시도가 작아진 것 으로 생각된다.

    각 요소들과 부등상시 정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중심두 께가 가장 높은 상관계수의 연관성을 나타냈고, 다음으 로 전면굴절력, 굴절률의 순으로 연관성을 보였다. 각 요소들이 부등상시 정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심두께가 부등상시도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면굴절력, 굴절률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중심두께와 굴절률의 표준화계수는 양의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면굴절력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안경배율과 굴절률의 반비례관계 와 안경배율과 전면굴절력이 비례하는 이론1)에 역행한 다. 그러나 부등상시도와 굴절률과의 단순회귀분석에서 는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관관계분석 에서도 상관계수가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부등상 시도와 전면굴절력과의 단순회귀분석에서는 양의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관관계분석에서도 상관계 수가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 공차가 0.1이상이고 VIF가 10을 넘지 않아 다중공산성 문제는 없다고 판단되며 굴절률과 전면굴절력의 표준화 계수가 역으로 나타난 것은 독립변수의 세 가지 요소 중, 중심두께의 영향에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 로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심두께가 가장 크 며, 전면굴절력, 굴절률 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로 유발된 부등 상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굴절률, 중심두께, 전면굴 절력에 따른 부등상시도의 차이 비교분석 및 연관성을 연 구하였다. 부등시와 부등상시는 약시나 저시력 등 시력발 달장애 뿐만 아니라 융합과 입체시 및 시기능이상에도 관 련성이 높다고 하였다.18-20) 따라서 부등시의 교정에 등상 렌즈가 아닌 일반 안경렌즈로 교정하고자 할 때, 부등상 시도와 안경렌즈 각 요소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교정렌즈 종류를 선택하면 부등상시도 감소에 참고가 되리라 사료 되며, 추후 연구로 다양한 렌즈로 유발된 굴절부등시가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부등상시도와 양안 시기능과의 상관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 론

    본 연구에서는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의 굴절률과 중 심두께, 전면굴절력에 따라 부등상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1. 공식에 의해 계산된 부등상시도와 측정한 부등상 시도의 차이는 계산된 부등상시도보다 측정된 부 등상시도가 평균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2. 안경렌즈의 요소들이 부등상시에 미치는 영향은 굴 절력의 절대값이 증가할수록, 중심두께가 두꺼워질 수록 전면굴절력이 높아질수록 부등상시도가 높아 졌고 굴절률은 높을수록 부등상시도가 감소하였다.

    3.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에 따른 부등상시도의 차이 를 굴절률 1.56과 1.61에서 비교하였을 때, 모든 굴절력에서 구면렌즈에 비하여 비구면렌즈에 의한 부등상시도가 작게 나타났다.

    4. 부등상시 정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중심두께가 가장 높은 상관계수의 연관성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전 면굴절력, 굴절률의 순으로 연관성을 보였으며, 부등상시 정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심두께의 영 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면굴 절력, 굴절률 순으로 나타났다.

    Acknowledgment

    This paper was supported by Kaya University in 2018.

    Figure

    JMBI-21-2-227_F1.gif

    Calculated aniseikonia vs. Measured aniseikonia.

    JMBI-21-2-227_F2.gif

    Refractive power vs. Aniseikonia.

    JMBI-21-2-227_F3.gif

    Refractive index vs. Aniseik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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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nter thickness vs. Aniseikonia.

    JMBI-21-2-227_F5.gif

    Front surface power vs. Aniseikonia.

    JMBI-21-2-227_F6.gif

    Aniseikonia of spheric lens vs. Aniseikonia of aspheric lens.

    Table

    The characteristics of test lenses

    Comparison between the calculated aniseikonia and measured aniseikonia

    Analysis of the effect on aniseikonia with refractive power, refractive index, center thickness, front surface power

    Comparison of the aniseikonia with spheric and aspheric lens

    Correlation of aniseikonia with refractive index, center thickness and front surface power

    Analysis of the effect on aniseikonia with refractive index, center thickness and front surfac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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