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Search Engine
Search Advanced Search Adode Reader(link)
Download PDF Export Citaion korean bibliography PMC previewer
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1 No.3 pp.421-431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19.21.3.421

Effect of Lower-order Aberrations and Higher-order Aberrations in Laser Refractive Surgery Patients

Jeong-mee Kim*
Dept. of Visual Optics, Far East University, Professor, Eumseong
Address reprint requests to Jeong-Mee Kim Dept. of Visual Optics, Far East University, Eumseong, TEL: +82-43-880-3826, E-mail: kijeme@hanmail.net
August 26, 2019 September 20, 2019 September 26, 2019

Abstract

Purpose :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ower-order aberrations (LOAs) and higher-order aberrations (HOAs) in laser refractive surgery patients compared to the emmetropes.


Methods :

118 eyes of refractive surgery subjects and 36 eyes of emmetropes were enrolled. One of the subjects’ criteria was best unaided monocular visual acuity of 1.0 or better. Ocular LOAs and HOAs for a 6 mm pupil diameter were measured using a wavefront analyzer. Post-op group was divided into two post-op groups, classified by pre-op spherical equivalent refractive errors (SE) of <-6.00 D and ≥-6.00 D.


Results :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magnitude of ocular LOA and HOAs for a 6 mm pupil among the three groups (defocus: p=0.013, total HOAs: p=0.000, 3rd-order: p=0.001, 4th-order: p=0.000, coma: p=0.000, and SA: p=0.000), but there was no difference when comparing the magnitude of astigmatism(p=0.932). There were correlations in the post-op group between each term of HOAs and defocus (total HOAs: r=0.378, p=0.000, coma: r=0.279, p=0.002, and SA: r=0.418, p=0.000), but no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LOAs and HOAs in emmetropes.


Conclusion :

The magnitude of LOAs, except for astigmatism, and HOAs of each term increased with increasing preoperative SE in the post-op group compared to the emmetropes.



레이저 굴절교정 수술안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영향

김 정미*
극동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음성

    Ⅰ. 서 론

    눈의 단색광수차는 자이델(Seidel) 및 테일러(Taylor) 계수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 지만,1,2)최근에는 파면수차(wavefront aberration)와 제르니크(Zernike) 다항식으로 표현 하는 것이 일반적 이다. 파면수차는 동공의 좌표에서 수학적으로 독립적인 제르니크 다항식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고,3)각 다항식 의 계수는 전체 파면수차의 RMS(root-mean-square) 값에 대한 특정한 수차 유형의 기여도를 나타낸다.4,5)

    제르니크 다항식에서, 상수 및 1차 항(piston 및 tilt 또는 prism)은 상의 모양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2 차 항은 구면-원주 굴절이상을 나타내며, 안경 렌즈나 콘택트렌즈로 굴절이상을 교정할 수 있다. 3차 항은 코 마와 같은 수차를 포함하고 있으며, 상을 번지게 하거나 혜성과 같은 꼬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4차 항은 구면 수차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면수차는 점 광원 주변에 달 무리 현상을 발생시키고 대비감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안광학 시스템에서 상수, 1차, 2차 항을 저위수차 라고 하고, 3차 항 이상을 통칭하여 고위수차라고 한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눈에서, 상수 및 1차 그리고 5차 이 상의 수차는 시각적으로 망막 상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덜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6)

    현재 눈의 수차를 측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Hartmann-Shack wavefront 센서 장치를 기반으로 하 는 파면 수차계의 사용이다. 또한, 제르니크 계수의 값은 동공직경에 따라 변화하는데 동공직경이 증가할 수록 제 르니크 계수의 값도 증가한다.7,8) 따라서 동공크기는 고위 수차를 평가할 때 전통적으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었다.

    근시의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20년 동안 눈의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레이저 각막굴절수술은 최상의 교정시력을 얻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레 이저와 수술장비 및 안과 검사기기의 기술 발전과 수술 숙련도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굴절교정수술은 여전히 예 상하지 못한 바람직하지 않은 광학적 결과를 수반한다.

    각막굴절교정수술은 저위수차인 구면-원주굴절이상 을 완전하게 제거하여 정시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수술 후 구면굴절이상의 과교정 또는 저교정인 상태가 될 수 있고, 각막절삭으로 인한 새로운 난시가 유발될 수 있다.9,10) 또한, 저위수차를 교정한 후 증가된 고위수차의 양은 시력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11) Chalita 등12)은 전체 고위수차 및 수평 코마는 단안복시의 발생과 관련이 있고, 구면수차 및 전체 고위수차는 눈부심과 별 모양 번짐 등의 증상과 관련이 있음을 보고했다. 레이저 각막굴절수술은 눈의 굴절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킴으로 써 달성된다. 굴절수술 후 변화된 각막의 형태는 각막의 비구면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고위수차를 증가시키는 주 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코마 및 구면수차와 관련 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3,14)

    각막굴절수술 후 고위수차가 증가되었다는 연구결과 는 많지만 교정된 정시안으로써 교정안과 실제 정시안 사이에서 저위수차인 굴절이상이 고위수차에 미치는 영 향을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고 정시안을 목표 로 수술한 교정안의 파면수차 RMS값을 정시안과 비교 하는 것은 수술 후의 안광학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도움 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레이저 각막굴절수술을 받은 교정 안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영향을 정시안과 비교하 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Ⅱ. 대상 및 방법

    1. 대상자 선정

    본 연구는 레이저 각막굴절교정안과 대조군인 정시안 을 대상자로 하였으며, 정시안의 기준은 구면굴절이상 +0.50~-0.25 D 또는 원주굴절이상 0.00~-0.75 D 범위로 정하였다. 또한,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 질환 및 안과질환이 없고 두 그룹 모두 단안 기준으로 나안시력 1.0 이상을 만족시키는 대상자를 포함하였다. 대상자는 연구의 목적과 검사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하였다.

    2. 연구 방법

    1) 검사방법

    나안시력은 ETDRS 시력표(대비도 100%)를 사용하 여 검사하였고 결과는 LogMAR로 나타냈다. 눈의 저위 수차와 고위수차의 측정은 Hartmann-shack 방식의 파면수차 분석계(KR-1W, Topcon, Japan)를 사용하여 어두운 조명상태(mesopic condition, 1 Lx)에서 시행 하였다. 저위수차는 2차 수차에 해당하는 구면굴절이상 (defocus)과 난시(astigmatism)를 포함하였고, 고위수차는 전체 고위수차(total HOAs), 3차 고위수차(third-order), 4차 고위수차(fourth-order), 3차 수차에 포함되는 코 마수차(coma), 4차 수차에 포함되는 구면수차(spherical aberration; SA) 등 5개항을 데이터 분석에 이용하였 다. 측정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는 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르니크 계수의 RMS값을 사용하여 나타냈다.

    저위수차의 경우, 구면굴절이상과 난시는 파면수차 분석계에서 측정한 굴절력을 다음 공식을 이용하여 RMS error 로 변환하였다.11)

    Me = 4 π 3 R M S e r r o r p u p i l a r e a Me: equivalent defocus (D)

    파면수차는 6 mm 동공크기에서 분석하고, 수차 측정 은 약물 사용 없이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동공의 크기를 최 대로 하기 위해 어두운 조명상태를 유지하며 나안의 상태 에서 단안으로 각각 3회 실행하여 평균값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근시성 각막굴절수술을 받은 교정안을 수 술 전 굴절이상의 등가구면굴절력(SE)에 따라 수차의 영 향을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6.00 D를 기준으로 하여 두 그룹(post-op group 1: SE<-6.00 D, post-op group 2: SE≥-6.00 D)으로 나누었다.

    2) 통계 분석

    SPSS Version 21(SPSS, Chicago, IL, USA)과 Origin 8.0 program(OriginLab Co., Northampton, USA)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수술 교정안과 정시안의 두 그룹 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t T-test) 을 시행하였고, 세 그룹 비교를 위한 유의성 검정에는 일 원배치분산분석과 다중비교분석으로는 세퍼(Scheffe) 보 정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두 변수의 상관관계를 검정하기 위해 Pearson 상관계수를 이용하였고, 단순선형회기분석 을 통하여 유의성 검정을 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평균 (M)±표준편차(SD)로 나타냈고, 검정 결과는 p<0.050 인 경우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1. 대상자의 데이터

    전통적인 라식(LASIK)과 라섹(LASEK)의 각막굴절 수술을 받은 교정안 59명(118안)과 정시안 18명(36안)으 로 총 77명(154안)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수술 교정 안의 평균 나이는 23.65±2.43세, 정시안의 평균 나이 는 22.81±1.94세로 나타났다. 수술 후 남겨진 구면굴 절이상의 범위는 +1.00~-0.75 D, 원주굴절이상 범위 는 0.00~-1.50 D 였고, 정시안의 구면굴절이상의 범 위는 +0.50~-0.25 D, 원주굴절이상 범위는 0.00~ -0.75 D 였다. 각막의 비구면도를 나타내는 Q 값의 평 균은 교정안 0.80±0.40 (범위: 0.02~1.99), 정시안 -0.25±0.12(범위: -0.02~-0.44)였다. 비구면계수를 표현하는 Q 값은 각막 곡률반경을 이용하여 각막의 중 심에서 주변부로 곡률이 변화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정 상적인 각막은 주변부 곡률반경이 중심부보다 길어지는 형상으로 각막의 비구면도는 음의 Q 값을 가지고, 근시 성 각막교정수술 후의 각막의 형태는 주변부 곡률반경이 중심부보다 짧아지는 형상으로 변화되어 각막의 비구면 도는 양의 Q 값을 나타낸다.15,16) 교정안의 경우, 라식 40안과 라섹 78안으로 수술 전 구면굴절이상은 –4.49± 1.45 D(범위: -0.25~-8.00 D), 원주굴절이상은 –1.22 ±0.82 D(범위: 0.00~-3.50 D)였고, SE는 –5.10 ±1.58 D(범위: -1.25~-9.00 D)로 나타났다. 각막 절 삭량은 83.97±21.88(범위: 38~139)였고, 수술 경과 기 간은 23.2±15.5개월(범위: 6~58개월)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데이터는 Table 1에 요약하였다.

    굴절수술교정안에서 라식과 라섹의 수술방법에 따른 수차의 분석결과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교정안 으로 함께 분석하여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또한, 교정 안을 수술 전 굴절이상의 SE -6.00 D 기준으로 분류한 교정안 그룹 1 (SE<-6.00 D; -4.35±1.10 D)은 84안, 교정안 그룹 2 (SE≥-6.00 D; -6.96±0.90 D)는 34 안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구면굴절력 또는 원주굴절력을 제거하고 교정된 정시안, 즉 교정안과 실제 정시안 사이에서 저위 수차와 고위수차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 상자에서 정시안의 굴절이상 기준(구면굴절력: +0.50~ -0.25 D, 원주굴절력: 0.00~-0.75 D)을 좀 더 제한 하였다. 마찬가지로, 안광학계의 결함인 저위수차와 고 위수차의 상당한 양은 시력에 양적 및 질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정안의 나안시력도 1.0 이상으로 정하여 이 기준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RMS값을 정시안과 비교하는 것이 수술 후의 안광학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2. 눈의 저위수차와 고위수차 분석

    파면수차는 저위수차에 속하는 구면굴절이상과 난시, 그리고 고위수차에 속하는 전체 고위수차, 3차 수차, 4 차 수차, 코마수차, 구면수차 등의 양적인 RMS값을 6 mm 동공크기에서 분석하였다.

    6 mm 동공크기에서, 정시안의 구면굴절이상과 난시 의 RMS값은 0.48±0.22와 0.57±0.25였고, 교정안의 구면굴절이상과 난시의 RMS값은 0.55±0.26과 0.59 ±0.23로 나타났다(Fig. 1). 교정안의 구면굴절이상이 정시안보다 증가하고 있지만, 정시안과 교정안의 두 그룹 사이에서 구면굴절이상과 난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 (구면굴절이상; p=0.188, 난시; p=0.780). 정 시안의 고위수차인 전체 고위수차의 RMS값은 0.40± 0.13, 3차 고위수차는 0.31±0.13, 4차 고위수차는 0.21 ±0.10, 코마수차는 0.24±0.11, 구면수차는 0.15±0.14 였고, 교정안의 전체 고위수차의 RMS값은 0.64±0.25, 3차 고위수차는 0.41±0.21, 4차 고위수차는 0.43±0.19, 코마수차는 0.34±0.20, 구면수차는 0.38±0.19로 나 타났다(Fig. 1).

    교정안에서 각 항의 고위수차의 RMS값은 정시안과 비교해서 상당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두 그룹 사이에서 분석한 모든 항의 고위수차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전체 고위수차; p=0.000, 3차 고 위수차; p=0.005, 4차 고위수차; p=0.000, 코마수차; p=0.002, 구면수차; p=0.000).

    교정해야 할 굴절이상에 해당하는 수술 전 SE와 저위 수차 및 고위수차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수술 전 SE 와 저위수차 사이의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구 면굴절이상: r=-0.172, p=0.063, 난시: r=-0.029, p=0.755). 반면에, 수술 전 SE와 고위수차 사이의 상관 성 및 선형회귀분석 결과, 수술 전 SE와 전체 고위수차 사이의 상관계수는 r=-0.214(p=0.020), 회귀방정식은 y=-0.033x +0.468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구 면수차와의 상관계수는 r=-0.257(p=0.005), 회귀방정 식은 y=-0.031x+0.225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Fig. 2). 3차 수차, 4차 수차, 코마수차에서도 각각 수술 전 SE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차 수차: r=-0.190, p=0.040, 4차 수차: r=-0.194, p=0.035, 코마 수차: r=-0.237, p=0.010).

    수술 전 굴절이상의 SE –6.00 D 기준으로 분류한 교 정안 두 그룹과 정시안을 포함한 세 그룹 사이에서 저위 수차와 고위수차의 영향을 일원분산분석과 다중비교분 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Table 2).

    6 mm 동공크기에서, 저위수차인 구면굴절이상은 정시 안을 포함한 세 그룹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3). 정시안과 교정안 그룹 1은 유의한 차이 가 없었으나, 교정안 그룹 2는 그룹 1보다 구면굴절이상의 RMS값이 증가하고 있어 교정안의 두 그룹 사이에서는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난시는 세 그룹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932). 또한, 고위수 차를 분석한 모든 항의 RMS값이 교정안 그룹 2에서 그 룹 1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그룹 사이의 모든 고위수차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전체 고위수차; p=0.000, 3차 고위수차; p=0.001, 4 차 고위수차; p=0.000, 코마수차; P=0.000 및 구면수 차; p=0.000). 교정안 그룹 1과 그룹 2도 모든 고위수차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정시안과 교정안 그룹 1 사이는 3차 고위수차와 코마수차를 제외한 나머지 고위수 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교정안에서 구면굴절이상의 RMS값은 교정해야 할 구면굴절력이 증가할수록 저위수차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원인 중 하나로는 교정 후 눈의 구면굴절이상이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굴절력으로 나타 났는데 아마도 저교정 또는 과교정과 관련이 있는 것으 로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0.25 D의 구면굴절이상은 약 0.3 μm의 RMS값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17) 이 RMS값은 동공의 크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교정 상태는 수술실의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레 이저 굴절수술 과정에서 실질 탈수 및 압착으로 레이저 펄스 당 더 많은 각막 조직이 제거되어 과교정이 될 수 있다.18) 따라서, 레이저가 있는 수술실의 온도와 습도를 레이저 제조업체의 지침에 따라 제어하고 일관되게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교정 상태는 일반적으로 수술 후 예상치 못한 굴절력 퇴행의 정도에서 발생 할 수 있다. 라식 수술 후 처음 3~6 개월 동안 고도근시에서 어느 정도의 퇴행이 종종 발생한다.19) PRK의 초기 임상 연구 에서 McDonald 등20)은 -5.00 D 이상의 교정 시도는 -5.00 D 미만의 교정보다 현저히 더 많이 퇴행하는 것 에 주목하였다.

    수술 환자가 수술 후 시력에 불만족을 호소하는 경우, 방문 할 때마다 각막지형도뿐만 아니라 저위수차 및 고 위수차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수행하여 시각적으로 문제 인 증상의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 각막굴절수술 후 고위수차가 증가한다는 사실 은 이미 많은 연구들에 의해 밝혀졌다.21-23) 수술 후 고 위수차가 증가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는 교정 해야 할 수술 전 굴절이상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24,25)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수술 전 SE가 -6.00 D 이상인 교정안 그룹 2에서 고위수차의 RMS값 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정안 그룹 2 가 교정안 그룹 1보다 고위수차가 상당히 증가한 것은 각막 절삭량이 더 많아지면서 각막의 비구면도를 크게 변화시켜 고위수차 증가의 원인22,23,26,27)이 된 것으로 생 각된다. 또한, 교정안의 구면수차 증가는 정시안과 비교 하여 다른 고위수차의 각 항보다 전체 고위수차의 RMS 값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 과는 수술 후 유발된 구면수차가 파면수차 에러의 변화 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도 일치한 다.28) 더 나아가, 각막굴절수술 후, 눈부심 및 달무리 현 상과 관련 있는 코마 또는 구면수차는 시력의 질을 저하 시키는 중요한 광학적 요인으로 보고되었다.12,29)

    그러나, 굴절수술 후의 구면수차 양의 변화에 대한 통 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전체 고위수차에 서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구면수차 변화량의 크기 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본 연구에서 정시안과 교정안의 나안시력을 비교하면 고위수차의 영향에 대한 시력의 양적 변화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위에 서 언급한 광학적 부작용의 증상들도 낮 동안에는 영향 이 적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구면수차를 포함하는 증가 된 고위수차는 굴절수술 후 시력의 양적 변화에는 영향 이 적을 수 있지만, 동공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증가하는 수차는 동공이 커지는 밤에 주변부 시야 및 야간 시력의 질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광학적으로 중요 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교정안은 야간의 낮은 조명 상태 또는 대비도가 감소하는 상태에서는 정시안보다 시 력의 질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13,30-32) 이러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반적인 눈에서 근시와 고위수차 사이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시안 과 비교한 선행연구들이 있으나 고위수차와 근시안 사이 의 관련성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3,33-35) 정상적인 눈에서는 굴절이상의 양이 증가할수록 변화된 고위수차 의 RMS값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근시에서 고위수차 가 시력의 질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그 역할이 분명하지 않다.

    한편, 굴절수술 후 고위수차의 상당한 증가는 수술을 받는 동안 환자가 눈을 움직이거나 주시를 잘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다. 레이저에 의해서 제거되 어야 할 각막의 절삭 패턴이 시축에 대해 정렬되지 않거 나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저 위수차 뿐만 아니라 고위수차의 양이 상당히 증가되어 시력의 결과에도 주요 위험 요소로써 작용하게 된다.36)

    따라서 이러한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안구 추적 (eye tracking)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그 위험성이 줄 어든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이와 관련된 문제점들이 발 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 선정 기준을 고려 하면 이러한 원인으로 증가된 고위수차의 RMS값은 최 소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3. 저위수차와 고위수차 상관관계 분석

    각막굴절수술 교정안과 정시안 각각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교정안에서 저위 수차와 고위수차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난시와 각 항의 고위수차 사이에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지 만 구면굴절이상과 각 항의 고위수차 사이에서는 상관관 계가 있었다(Fig. 3). 교정안에서 구면굴절이상과 전체 고 위수차 사이의 상관계수는 r=0.378(p=0.000)였고, 회 귀방정식은 y=0.358x+0.445로 구면굴절이상이 증가할 수록 전체 고위수차가 증가하는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정시안에서 구면굴절이상과 전체 고위수차사 이의 상관계수는 r=-0.097(p=0.569)로 상관성이 나타 나지 않았다. 구면굴절이상과 코마수차 사이의 상관성은 교정안에서 상관계수는 r=0.279 (p=0.002), 회귀방정 식은 y=0.219x+0.231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면, 정시안에서 상관계수는 r=-0.274(p=0.106)으로 상관성 이 없었다. 구면굴절이상과 구면수차 사이의 상관성은 교정안에서 상관계수는 r=0.418(p=0.000)였고, 회귀방 정식은 y=0.308x+0.218로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 타났으나, 정시안에서는 상관성이 없었다(r=-0.223, p=0.191). 3차 수차, 4차 수차에서도 교정안은 구면굴 절이상과 상관성이 나타났고(3차: r=0.306, p=0.001, 4차: r=0.359, p=0.000), 정시안은 이들 사이의 상관 성이 나타나지 않았다(3차: r=-0.305, p=0.050, 4차: r=0.254, p=0.135).

    본 연구에 참여한 굴절수술 교정안은 수술 후 건조감 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수술 전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면서 이미 눈의 건조감에 노출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건성안 문제는 받아들이면서 굴절교정수술 결과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에서 각막굴절수술이 대중화된지도 벌써 20 년이 지나고 있으나 수술 후 시력의 안정성이 지속적으 로 유지되고 있는지 또는 근시 퇴행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장기간의 추적 관찰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실 정이다. 따라서 본 저자를 포함한 많은 연구자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각막굴절수술 후 시력의 안정성에 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Ⅳ. 결 론

    본 연구는 근시의 구면굴절력 또는 원주굴절력을 제 거한 교정안과 정시안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를 비교 하였다.

    1. 교정안에서 저위수차인 구면굴절이상의 RMS값은 정 시안과 비교해서 수술 전 SE가 고도근시일수록 증가 하였다. 그러나, 난시의 RMS값은 수술 전 굴절이상 과 관계없이 정시안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2. 교정안에서 각 항의 고위수차의 RMS값은 정시안과 비교해서 수술 전 SE가 증가할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그룹 사이에서도 통계적 차이가 있었다. 특히 구면수차의 증가량은 다른 고위수차의 각 항보다 전 체 고위수차의 RMS값에 더 큰 기여를 하였다.

    3. 교정안에서 구면굴절이상의 RMS값과 고위수차의 모든 항 사이에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난시의 RMS값과 고위수차 사이는 상관성이 없었다. 정 시안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 사이의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Figure

    JMBI-21-3-421_F1.gif

    Comparison of ocular aberrations for a 6 mm natural pupil diameter, between emmetropes and post-op group. Error bars represent standard deviation of the means.

    JMBI-21-3-421_F2.gif

    Scatter plots showing the correlations between (a) magnitude of the induced ocular total higher-order aberrations (HOAs) and (b) magnitude of the induced ocular spherical aberration (SA) after myopic refractive surgery with spherical equivalent (SE) of the achieved myopic correction, for a 6 mm natural pupil diameter.

    JMBI-21-3-421_F3.gif

    Scatter plots showing the correlations between (a) ocular total higher-order aberrations (HOAs), (b) coma, and (c) spherical aberration (SA) with defocus as lower-order aberrations, for a 6 mm natural pupil diameter. Filled squares (solid line) show with myopic refractive surgery group, empty circles (dot line) show data with emmetropes.

    Table

    Demographics and clinical data

    The mean ocular lower- and higher-order aberrations for a 6 mm natural pupil diameter, in emmetropes and two post-op groups, classified by spherical equivalent of the achieved correction

    Reference

    1. Howland HC, Howland B: A subjective method for the measurement of the monochromatic aberrations of the eye. J Opt Soc Am A Opt Image Sci Vis. 67(11), 1508-1518, 1977. https://doi.org/10.1364/josa.67.001508
    2. Charman WN: Wavefront aberration of the eye: a review. Optom Vis Sci. 68(8), 574-583, 1991. https://doi.org/10.1097/00006324-199108000-00002
    3. Charman WN: Aberrations and myopia. Ophthalmic Physiol Opt. 25(4), 285-301, 2005. DOI: https://doi.org/10.1111/j.1475-1313.2005.00297.x
    4. Thibos LN, Applegate RA et al.: Standards for reporting optical aberrations of eyes. J Refract Surg. 18(5), S652-660, 2002. https://www.ncbi.nlm.nih.gov/pubmed/12361175
    5. Atchison DA: Recent advances in representation of monochromatic aberrations of human eyes. Clin Exp Optom. 87(3), 138-148, 2004. DOI: https://doi.org/10.1111/j.1444-0938.2004.tb03166.x
    6. Huang D, Arif M: Spot size and quality of scanning laser correction of higher-order wavefront aberrations. J Cataract Refract Surg. 28(3), 407-416, 2002. DOI: https://doi.org/10.1016/s0886-3350(01)01163-4
    7. Schwiegerling J: Scaling Zernike expansion coefficients to different pupil sizes. J Opt Soc Am A Opt Image Sci Vis. 19(10), 1937-1945, 2002. DOI: https://doi.org/10.1364/josaa.19.001937
    8. Campbell CE: Matrix method to find a new set of Zernike coefficients from an original set when the aperture radius is changed. J Opt Soc Am A Opt Image Sci Vis. 20(2), 209-221, 2003. DOI: https://doi.org/10.1364/josaa.20.000209
    9. Hersh PS, Abbassi R: Surgically induced astigmatism after photorefractive keratectomy and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J Cataract Refract Surg. 25(3), 389-398, 1999. DOI: https://doi.org/10.1016/s0886-3350(99)80088-1
    10. Christiansen SM, Mifflin MD et al.: Astigmatism induced by conventional spherical ablation after PRK and LASIK in myopia with astigmatism <1.00 D. Clinical Ophthalmology 6, 2109-2117, 2012. DOI: https://doi.org/10.2147/opth.s37489
    11. Thibos LN, Hong X et al.: Statistical variation of aberration structure and image quality in a normal population of healthy eyes. J Opt Soc Am A Opt Image Sci Vis. 19(12), 2329-2348, 2002. DOI: https://doi.org/10.1364/josaa.19.002329
    12. Chalita MR, Chavala S et al.: Wavefront Analysis in Post-LASIK Eyes and Its Correlation with Visual Symptoms, Refraction, and Topography. Ophthalmology 111(3), 447-453, 2004. DOI: https://doi.org/10.1016/j.ophtha.2003.06.022
    13. Moreno-Barriuso E, Lloves JM et al.: Ocular aberrations before and after myopic corneal refractive surgery: LASIK-induced changes measured with laser ray tracing. Invest Ophthalmol Vis Sci. 42(6), 1396-1403, 200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1328757
    14. Kohnen T, Buhren J: Corneal first-surface aberration analysis of the biomechanical effects of astigmatic keratotomy and a microkeratome cut after penetrating keratoplasty. J Cataract Refract Surg. 31(1), 185-189, 2005. DOI: https://doi.org/10.1016/j.jcrs.2004.09.048
    15. Moreno-Barriuso E, Merayo-Lloves J et al.: Ocular aberrations before and after myopic corneal refractive surgery: LASIK-induced changes measured with laser ray tracing. Invest. Ophthalmol Vis Sci. 42(6), 1396-1403, 200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1328757
    16. Marcos S: Aberrations and visual performance following standard laser vision correction. J Refract Surg. 17(5), S596-S601, 200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1583239
    17. Porter J, Guirao A et al.: Monochromatic aberrations of the human eye in a large population. J Opt Soc Am A Opt Image Sci Vis. 18(8), 1793-1803, 2001. DOI: https://doi.org/10.1364/josaa.18.001793
    18. Kligman BE, Baartman B J et al.: Errors in Treatment of Lower Order Aberrations and Induction of Higher Order Aberrations in Laser Refractive Surgery. Int Ophthalmol Clin. 56(2), 19-45, 2016. DOI: https://doi.org/10.1097/iio.0000000000000113
    19. Guell JL, Muller A: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LASIK) for myopia from −7 to −18 diopters. J Refract Surg. 12(2), 222-228, 1996. https://www.ncbi.nlm.nih.gov/pubmed/8653524
    20. McDonald MB, Liu JC et al.: Central Photorefractive Keratectomy for Myopia. Partially Sighted and Normally Sighted Eyes. Ophthalmology 98(9), 1327-1337, 199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45306
    21. Oshika T, Miyata K et al.: Higher order wavefront aberrations of cornea and magnitude of refractive correction in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Ophthalmology 109(6), 1154-1158, 2002. DOI: https://doi.org/10.1016/s0161-6420(02)01028-x
    22. Marcos S, Barbero S et al.: Optical response to LASIK surgery for myopia from total and corneal aberration measurements. Invest Ophthalmol Vis Sci. 42(13), 3349-3356, 200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1726644
    23. Pallikaris IG, Kymionis GD et al.: Induced optical aberrations following formation of a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flap. J Cataract Refract Surg. 28(10), 1737-1741, 2002. DOI: https://doi.org/10.1016/s0886-3350(02)01507-9
    24. Yamane N, Miyata K et al.: Ocular higher-order aberrations and contrast sensitivity after conventional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Invest Ophthalmol Vis Sci. 45(11), 3986-3990, 2004. DOI: https://doi.org/10.1167/iovs.04-0629
    25. Kim JM: Analysis of corneal higher-order aberrations after myopic refractive surgery. Current Optics and Photonics 3(1), 72-77, 2019. DOI: https://doi.org/10.3807/COPP.2019.3.1.072
    26. Schwiegerling J, Snyder RW: Corneal ablation patterns to correct for spherical aberration in photorefractive keratectomy. J Cataract Refract Surg. 26(2):214-221, 2000. DOI: https://doi.org/10.1016/s0886-3350(99)00359-4
    27. Kim JM, Lee KJ: Asphericity of the central and peripheral cornea in myopic laser refractive surgery patients. Korean J Vis Sci. 16(3), 373-383, 2014. http://www.riss.kr/link?id=A100120536
    28. Buhren J, Nagy LJ et al.: The effect of the asphericity of myopic laser ablation profiles on the induction of wavefront aberrations. Invest Ophthalmol Vis Sci. 51(5), 2805-2812, 2010. DOI: https://doi.org/10.1167/iovs.09-4604
    29. Sharma M, Wachler BS et al.: Higher-order aberrations and relative risk of symptoms after LASIK. J Refract Surg. 23(3), 252-256, 2007. DOI: https://doi.org/10.3928/1081-597x-20070301-07
    30. Holladay JT, Janes JA: Topographic changes in corneal asphericity and effective optical zone after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J Cataract Refract Surg. 28(6), 942-947, 2002. DOI: https://doi.org/10.1016/s0886-3350(02)01324-x
    31. Oshika T, Klyce SD et al.: Comparison of corneal wavefront aberrations after photorefractive keratectomy and laser in situ keratomileusis. Am J Ophthalmol. 127(1), 1-7, 1999. DOI: https://doi.org/10.1016/s0002-9394(98)00288-8
    32. Kim JM: Comparison of contrast visual acuity and contrast sensitivity according to degree of preoperative refractive errors in refractive surgery patients. Korean J Vis Sci. 20(3), 269-278, 2018. DOI: https://doi.org/10.17337/jmbi.2018.20.3.269
    33. Wei RH, Lim L et al.: Higher order ocular aberrations in eyes with myopia in a Chinese population. J Refract Surg. 22(7), 695-702, 2006. DOI: https://doi.org/10.3928/1081-597x-20060901-11
    34. Philip K, Martinez A et al.: Total ocular, anterior corneal and lenticular higher order aberrations in hyperopic, myopic and emmetropic eyes. Vision Res. 52(1), 31-37, 2012. DOI: https://doi.org/10.1016/j.visres.2011.10.018
    35. Paquin MP, Hamam H et al.: Objective measurement of optical aberrations in myopic eyes. Optom Vis Sci. 79(5), 285-291, 2002. DOI: https://doi.org/10.1097/00006324-200205000-00007
    36. Wang L, Koch DD: Residual higher-order aberrations caused by clinically measured cyclotorsional misalignment or decentration during wavefront-guided excimer laser corneal ablation. J Cataract Refract Surg. 34(12), 2057-2062, 2008. DOI: https://doi.org/10.1016/j.jcrs.2008.08.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