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Search Engine
Search Advanced Search Adode Reader(link)
Download PDF Export Citaion korean bibliography PMC previewer
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2 No.1 pp.41-49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20.22.1.41

A Study on the Scales(Elements) of Life of Ophthalmic Optics Students

Ki-Hun Ye1), Seon-Ahr Cho2)*
1)Dept. of Optometry, Baekseok University, Professor, Cheonan
2)Dept. of Visual Optics, Kyungdong University, Professor, Wonju
*Address reprint requests to Seon-Ahr Cho Dept. of Visual Optics, Kyungdong University, Professor, Wonju TEL: +82-33-738-1494, E-mail: csa@kduniv.ac.kr
January 31, 2020 March 26, 2020 March 27, 2020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for ophthalmic optics students is to analyze the student’s physical and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well-being and provide more differentiated help to student life and career guidance.


Methods :

This study surveyed and analyzed 203 students of optometry in Chungcheong province, using tools measured on the basis of prior research on measure in life. All statistics were treated with a importance level of p<0.050, using SPSS 18.0.


Results :

The semantic scale of life for Ophthalmic Optics students was 4.81 for 4th grade, 4.76 for male, and 4.80 for the group with a religion. The satisfaction level of life was 3.40 in the ‘very good’ group of the academic level, and 4.05 in the ‘very good’ group according to the economic level.


Conclusion :

In the ophthalmic optics students the fourth grade male and religious groups had high measures of meaning in life, while the students of the academic level ‘very good’ and economic level ‘very good’ had low measures of satisfaction in life. In general, it is predicted that the academic level and the degree of economic level and measures of satisfaction in life are proportional to each other. It is thought that these points will be taken into account.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삶의 척도(요소)에 관한 연구

예 기훈1), 조 선아2)*
1)안경광학과, 백석대학교, 교수, 천안
2)안경광학과, 경동대학교, 교수, 원주
    Kyungdong University

    Ⅰ. 서 론

    인간이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곧 삶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삶의 의미란 한 인간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자신이 정한 목표와 방향을 향해 나아가며 얻 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삶의 의미를 발 견하고 그 의미 추구를 위해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1) 이 러한 점에서 대학의 학창 시절은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 과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도전의 시기이다. 그리고 자신 의 정체성 확립과 자신만의 인생의 가치관 확립을 위해 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대학생활에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고 전공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가지고 연단 하여 나아가게 된다면 원하는 성공적인 삶에 조금은 가 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삶의 의미가 확립되었을 때 자신의 삶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삶 의 의미를 발견하고 추구하는 것은 도전의 연속이고 매 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기 대가 있는 삶은 이러한 어려운 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힘 을 갖는다. 즉 삶의 기대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것으로 지금 당 장 힘든 상황으로 어려울지라도 이를 극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삶의 기대는 미래에 대 한 삶의 만족스러운 예상이며, 삶의 만족이란 현재 자신 의 삶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함으로 그 의미가 해석된 다. 선행연구에서 삶에 만족하는 수준이 높으면 우울이 나 불안, 분노 등의 부정적인 정서가 적게 나와서 스트레 스 반응이 감소하여 결과적으로는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 삶의 만족도 는 개인의 주관적인 것으로 현재의 상태 그리고 자신이 지각하는 삶의 여건과의 괴리 정도에 따라 삶의 만족도 는 변화하는데, 내외적인 환경 및 사회적, 객관적 지표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 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주관적인 행복과 삶의 만족도 는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현대의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 구조에서도 개인 삶의 중요성과 존중은 강 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족스러운 삶과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최근까지도 안경광학과 학 생들의 삶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 시절 입시의 환경 속에서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대학생들이 자유와 책임이라는 사회의 요구 가운데 삶을 살아가면서 동시에 삶의 의미와 기대 그리고 만족의 삶을 추구해야만 하는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실태 를 파악하였다. 또한 현재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겪고 있 는 어려움 그리고 삶에 대한 고민을 분석하여 삶에 대해 도전 중인 학생들의 사회화 과정을 돕는 기초자료로 사용 되고자 하며3) 또한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삶의 척도(요소) 에 관한 요인을 분석하여 학생 생활지도는 물론 진로지도 와 학생상담에 차별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하였다.

    Ⅱ.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4년제 대학의 안경광학과 재학생 203명을 대상으로 안경광학 과 학생들의 삶의 척도에 관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 는 조사목적과 방법에 대하여 서면으로 설명을 충분히 실시한 뒤 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어 조사하였다.

    삶의 기대 척도는 Diener 등이 사용한 삶의 기대 척 도를 Kim4)의 연구에 적용한 삶의 기대 척도를 기반으 로 사용하였다. 삶의 만족을 측정하는 도구로 Emmons 등이 개발하고 Son5)의 연구 적용된 삶의 만족 척도를 통해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삶의 의미 척도는 Steger 등이 개발하고 Won 등6)의 연구에서 사용된 국내 대학 생을 대상으로 타당화 한 자기보고식 척도인 한국적인 삶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삶의 척도는 7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도록 구성하 였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주관적인 삶의 기대, 만족, 그리 고 의미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구조화된 온라인 설 문을 통해 자기평가 기입법 즉 학생 스스로 기입하는 형 식으로 작성을 하였으며, SPSS ver. 18.0(SPSS Inc., Chicago, IL, USA)통계프로그램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 였다. 그리고 p<0.050 일 때 유의수준으로 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안경광학과 학생 중 전체 대상자는 203명으로 남학생 105명(51.7%)과 여학생 98명(48.3%)이었으며, 학년은 1학년 67명(33.0%), 2학년 62명(30.5%), 3학년 45명 (22.2%), 4학년 29명(14.3%)이었다. 종교여부는 ‘있다’ 70명(34.5%) 그리고 ‘없다’ 133명(65.5%)이었다. 학업 수준은 ‘잘하는 편이다’ 43명(21.3%) ‘보통이다’ 127명 (62.6%) 등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수준은 ‘보통이다’ 111 명(56.7%) 그리고 ‘어려운 편이다’ 52명(25.6%)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Table 1에 나 타내었다.

    2. 일반적 특성과 삶의 척도 비교분석

    삶의 기대, 삶의 만족, 그리고 삶의 의미 척도들 간의 관계는 모두 양의 상관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구간 별 밀도와 상관관계를 Fig. 1.에 나타내었다.

    학년에 따른 삶의 의미 척도를 Table 2에 나타내었 다. Frank17)은 스트레스 속에서 일상의 삶에 대한 만족 감을 누리려면 좋은 감정을 매 순간 느끼며 삶에 대한 의미 부여과정과 긍정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연구하였다. 학생들이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적 사건과 노출 의 시간이 많을 수만 있다면 자신의 삶에 만족하여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Kim8) 등의 연구에서 보면 상급 생에 비해 하급생이 대학 생활 적응 면에서 수준이 낮고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상대적으로 더 많 이 경험하며 이는 자퇴나 휴학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으 로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도 삶에 대한 척도는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에서 삶의 척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4학년에서 삶의 기대, 삶의 만족, 그리고 삶의 의미 척도에서 4.99, 4.65 그리고 4.81로 가장 높게 나타났 지만, 2학년은 각각 4.78, 4.42 그리고 4.28로 가장 낮 은 삶의 척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성별과 종교유무의 교차분석 결과 카이 제곱 검정 점근유의확률은 0.214로 성별과 종교유무가 서로간의 연관을 주지 않아 귀무가설을 기각할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각 요 소에 대한 분포를 Table 3에 나타내었다.

    성별에 따른 삶의 기대 척도 평균을 Table 4에 나타 내었다. Lee 등9)의 연구에 의하면 삶의 만족도에 미치 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Kim 등10)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 청소년의 경우 성별 과 연령에 따라 삶의 만족도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삶의 기대 척도는 남학생 4.88 그리고 여학생 4.87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삶의 만족 척도의 결과는 남학생 4.63 그리고 여학생 4.27로 나타났다. 그리고 삶의 의미 척도 결과 남학생 4.76 그 리고 여학생 4.27로 나타났다. 삶의 기대, 만족 및 의미 척도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e 등11)의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정신건강으로 안경광 학과의 학생들의 약 16.9%가 강박증, 신체화, 적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정신 건강의 모든 변수에서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수치를 나타 내었는데 이는 성별의 특성에 대한 차이로 판단된다.

    종교 여부 따른 삶의 척도 평균을 Table 5에 나타내었 다. Son 등12)의 연구에 의하면 삶의 의미가 높아지면 낙 관성이 높아지고 종교성이 깊어질수록 삶의 의미가 좋아 진다고 하였다. 종교성이 깊어질수록 삶의 의미가 좋아지 고 이로 인한 안녕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oi 등13)은 종교성향이 외재적, 내재적 모두의 경우, 삶의 의 미를 되새기는 순차적인 이중매개 효과와 적극적인 대처 방식이 외상 후 성장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유의하게 나타 났다고 했다. 종교성향이 외재적일 때, 삶의 의미와 반추 의 순차적인 이중매개 효과가 외상 후 성장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했으며 종교성향이 내재적 일 때, 외상 후 성장 예상 과정에서 삶의 의미면에서 순서 적인 이중매개 효과와 적극적인 대처방식이 유의하게 나 타났다고 했다. 즉, 모든 지표들이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정도, 종교의 습득과 종교적 성장이 외상 후 성장 면에서 정적인 상관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14,15)

    이처럼 종교와 삶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유추 해 볼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종교에 따른 삶의 척도를 설문한 결과 종교를 가지고 있는 그룹은 4.82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그룹은 4.50으로 나타나 종교가 삶의 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로 나타났다(p=0.010). 종교를 가지고 있는 그룹의 경우 삶의 기대 척도 5.00, 삶의 만족 척도 4.66, 그리고 삶의 의미 척도 4.80으로 나타났지만 종 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그룹의 경우 삶의 기대 척도 4.80, 삶의 만족 척도 4.34, 그리고 삶의 의미 척도 4.37로 나타났다. 모든 삶의 세 척도에서 종교를 가지고 있는 그룹에서 삶의 척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수준에 따른 삶의 의미 척도를 Table 6에 나타내 었다.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도는 대학생활의 삶에 매우 밀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국의 경우 대학교 입학생 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생활 적응을 하지 못해 중도에 탈락하는 학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선행 연구에서 중 도 탈락의 가장 많은 이유는 학업스트레스와 관련이 있 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16) 그리고 Kown 등17)의 연구 에 따르면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적 열등감, 학업적 정 서조절에 따른 학업면의 스트레스가 학업의 성취도에 영 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수준에 따른 삶 의 전체 평균 척도의 경우 학업 수준이 높은 ‘매우 잘한다’ 3.54, ‘보통이다’ 4.67 그리고 ‘매우 못한다’ 에서 5.66으 로 학업수준이 다소 낮은 그룹에서 삶에 대한 척도가 더 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기대 척도는 학업수준이 ‘매우 잘한다’ 3.71로 가장 낮은 삶의 기대 척도를, 그리 고 ‘매우 못한다’ 5.66으로 가장 높은 기대 척도로 나타났 다. 삶의 만족 척도는 ‘매우 잘한다’ 3.40으로 가장 낮은 삶의 만족을, 그리고 ‘매우 못한다’ 5.66으로 가장 높은 삶의 만족도로 나타났다. 삶의 의미 척도에서는 ‘매우 잘 한다’ 3.50으로 가장 낮은 삶의 의미 척도를, 그리고 ‘매 우 못한다’ 5.66으로 가장 높은 삶의 의미 척도로 나타났 다. Kim18)의 연구에 의하면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서는 삶에 대한 기대가 우울, 부정정서, 불안, 공포 등과 부적 상관을 보였고 자존감, 주관적 행복 및 긍 정정서와도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Sung19)의 연구 에 의하면 장래, 학업, 경제문제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한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연구되었으 며, Cha 등20-22)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 대학생들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가 고위험 단계이기에 심리적인 부적응 결 과를 정신건강에 초래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또한 미국 의 경우, 지난 10년의 기간 동안 매년 1,000명 이상의 대 학생이 자살하고 미국 대학생 자살률은 지난 10년간 10 만 명 당 6.5~7.5명꼴이지만 명문인 MIT는 2배가량 높 은 12.5명이었다. 하버드 대학도 지난 10년간 평균 자살 률이 11.8명에 달했다. 또한 스탠퍼드에서도 23.0%에 달 하는 학생들이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는 미국만의 문제라기보다 학업이 우수한 대학생들이 겪 을 수 있는 문제라고 사료된다.23-24) 본 연구 결과 삶의 종합척도는 학업수준이 높은 ‘매우 잘한다’ 그룹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학업에 대한 수준이 높을수록 삶에 대한 스트레스 를 더욱 받고 졸업 후 진로 문제도 학업 수준이 낮은 군보 다 더 심각하게 고려함으로써 모든 삶의 척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수준에 따른 삶의 의미 척도를 Table 7에 나타내 었다. Park 등25)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회적 배 경과 개인의 경제적 요인이 삶의 만족에 개인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사회자본 또한 만족적인 삶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자본 요인은 개개인 각각의 삶의 만족도에 큰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 회자본 요인이 개인의 삶의 만족도와 결합할 때 더욱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 수준에 따른 삶의 척도 평균을 보면 ‘매우 좋다’ 4,10, ‘좋은 편이다’ 4.45, ‘보통이다’ 4.49, ‘어려운 편이다’ 4.90, ‘매우 어 려운 편이다’ 5.41로 나타나 ‘좋은 편이다’ 그룹의 삶의 기대 척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 척도 는 ‘매우 좋다’ 4.0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그리고 ‘매우 어려운 편이다’ 5.37로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그리 고 삶의 의미 척도에서는 ‘매우 좋다’ 4.10으로 가장 낮 은 수치를, 그리고 ‘매우 어려운 편이다’ 5.40으로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모든 삶의 척도 평균에서 경제 수 준이 ‘매우 좋다’ 그룹의 수치가 가장 낮은 수치를, 그리 고 경제 수준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룹에서 삶의 척도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가정 경제 환경이 대학생의 자신의 삶의 척도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Yoon26)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정서는 긍정적 자동적 사고, 의미추구, 의미발견을 통해서 간접 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볼 때 대학생들에게 삶의 기대, 만족, 의미가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것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Yu 등27,28)의 연구에 의하면 자녀와 부모 사이에 개방적 의사소통은 사회경제적 가정의 지위가 높을수록 잘 이루어지는 것으 로 나타나 자녀와 부모사이의 의사소통 방법은 각자 가 정이 처한 환경 및 배경에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존재한 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각기 다른 계층의 자녀들 간 에 성취적 격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밝혔으며, 가정 내 의사소통양식이 다름에 따른 청소년들의 성취격차를 완 화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피력하였다. 여러 선행 연구에서 나타나듯이 학생들의 경우 가정의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현재 부모가 누리는 기득권을 본 인도 누릴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 그리고 부모의 삶과 학생이 연상하는 미래 학생의 삶 사이에서 나타나는 괴 리감에서 오는 공포 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Ⅳ. 결 론

    안경광학과 학생들 중 삶에 대한 모든 척도에서 4학 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삶에 대 한 모든 척도에서도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의 여부에서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그룹 이 삶의 모든 척도에서 종교가 없는 그룹보다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학업수준에서 학업수준이 ‘매우 잘한다’ 그 룹보다는 학업수준이 ‘매우 못한다’ 그룹이 모든 척도에 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수준에 따른 삶에 모든 척도에서 경제수준이 모두 ‘매우 좋다’ 그룹의 수치가 가 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경제 수준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룹에서 모든 척도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과 성별과 종교의 여부에 따른 차별적인 학생 상담과 함께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 으로 사료된다.

    Acknowledgement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Kyungdong university research grants.

    Figure

    JMBI-22-1-41_F1.gif

    Density and correlation by intervals for the scale of lif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Average of measures of life by grade

    Distribution by gender and religion

    Average of measures of life by gender

    Average of measures of life by religion or not

    Average scale of life according to academic level

    Average of measures of life according to economic level

    Reference

    1. Lee NK, Ann KS: The effect of career future of university students for meaning in life: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awareness and career decisionmaking of self-efficacy, Hanseo University MS Thesis, pp. 11-22, 2015.
    2. Son HK, Kim MS: Effects of depression, perceived stress, life expectation, and life satisfaction on quality of life among nursing students. J Learner- Centered Curriculum Instruction 19(1), 317-332, 2019.
    3. Suh KH: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and subjective well-being of adolescents: comparison with adults. Korean J Youth Studies 19(12), 137-157, 2012.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6661996
    4. Kim JH: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atisfaction/life satisfaction expectancy and stress/well-being: an application of motivational states theory. Korean J Health Psychol. 12(2), 325-345, 2007.
    5. Son SK: The mediating effects of meaning in life and self-compa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in Korea, Ewha Womans University MS Thesis, pp. 69-75, 2014. http://dspace.ewha.ac.kr/handle/2015.oak/211189
    6. Won DL, Kim KH et al.: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meaning in life questionnaire. Korean J Health Psychol. 10(2), 211-225, 2005. UCI: G704-000533.2005.10.2.003
    7. Frankl VE: Man’s searching for meaning: an introduction to logotherapy, 2nd ed., New York, Washington Square, pp. 102-114, 1963
    8. Kim KW, Cho YH: Mediation and moderation effects of self-efficacy between career stress and college adjustment among freshmen. Korean J Youth Studies 18(4), 197-218, 2011. http://www.riss.kr/link?id=A102951957
    9. Lee KJ, Song HK: A study on effects of preparation for aging on satisfaction of life: focusing on comparison of gender. J Korea Contents Assoc. 16(4), 757-769, 2016.
    10. Kim KN, Tak JK: Analyses of korean 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based on age and sex. Korean J Youth Studies 25(7), 119-143, 2018.
    11. Ye KH, Cho SA: Study on mental health of students of the department of optometry at a university by gender. Korean J Vis Sci. 20(4), 483-495, 2018.
    12. Son EJ, Hong HY et al.: Mediating roles of meaning in life and optimism in the relation between religiousness and well-being. Korean J Counseling Psychotherapy 21(2), 465-480, 2009. UCI: G704-000523.2009.21.2.009
    13. Choi JY, Lee HK: Effect of religious orientation on posttraumatic growth: mediating effect of rumination, active coping and meaning in life -focusing on christianity-. Korean J Religious Educ. 47, 137-153, 2015 UCI: G704-000911.2015.47..005
    14. Calhoun LG, Cann A et al.: A correlational tes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 traumatic growth, religion, and cognitive processing. J Trauma Stress 13(3), 521-527, 2000.
    15. Park, CL, Cohen LH et al.: Assessment and prediction of stress-related growth. J Pers. 64(1), 71-105, 1996.
    16. Murtaugh PA, Burns LD et al.: Predicting the retention of university students. Res Higher Educ. 40, 355-371, 1999.
    17. Kown SK, Lee JY et al.: The cluster of academic lnferiority,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emotional regulation, and their differenc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achievement. Asian J Educ. 16(3), 87-106, 2015.
    18. Kim JH: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atisfaction/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and stress/well-being: an application of motivational states theory. Korean J Health Psychol. 12(2), 325-345, 2007.
    19. Sung MJ, Chang KJ: Correlations among life stress, sleep, anthropoimetric measurement and nutrition intakes of college students. J Korean Soc Food Sci Nutr. 36(7), 840-848, 2007.
    20. Cha NH: The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djustment at university life in Korean university students.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27(2), 124-131, 2016.
    21. Misra R, McKean M et al.: Academic stress of college students: comparison of student and faculty perceptions. Coll Student J. 34(2), 236-245, 2000. https://www.academia.edu/27730196
    22. Seo M, Choi BY et al.: The effect of life stress, stress coping and social support on mental health. Korean J Counseling 7(2), 271-288, 2006. http://www.riss.kr/link?id=A99779869
    23. Chung WY: Harvard, the No. 1 university in stress… Ivy League suicide surge, 2015, Available at https://news.joins.com. Accessed March 2, 2020. https://news.joins.com/article/18331316
    24. Kang JH: USA, Suspicion of suicide among prestigious college students... Why?, 2015, Available at https://www.hankookilbo.com. Accessed March 2, 2020.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7280719246573
    25. Park HB, Lee HC: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determinants of koreans` life satisfaction: socio-economic factors? or social capital products?. KPAQ. 17(3), 709-729, 2005. http://www.riss.kr/link?id=A102085001
    26. Yoon MJ: Exploring the Mediating Effects of Positive Thought, the Search and the Presence for Meaning in Life on the relation between Positive Affect and Life Satisfaction, Ewha Womans University MS Thesis, pp. 38-42, 2012.http://www.riss.kr/link?id=T12648010
    27. Yu BS, Shin SY: The effects of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styles according to family background on teacher-students relationships and occupational aspirations. Studies Korean Youth 23(4), 51-78, 2012.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2038624
    28. Choi PS, Min lS: A study on social mobility across generations and inequality of opportunity. J Soc Sci. 22(3), 31-56, 2015.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6527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