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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2 No.3 pp.259-276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20.22.3.259

The Wearing Rate of Vision Correction Spectacles in Korea(2013~2019)

Yang-Il Lee1),3), Sang-Ho Park1), In-Chul Jeon2),3)*
1)Dept. of Optometry and Optic Science, Graduate School, Dong-Shin University, Student, Naju
2)Dept. of Optometry and Optic Science, Dong-Shin University, Professor, Naju
3)Korean Optometric Association, Seoul
*Address reprint requests to In-Chul Jeon Dept. of Optometry and optic science, Dongshin University, Naju TEL: +82-61-330-3554, E-mail: icjeon@dsu.ac.kr
August 7, 2020 September 14, 2020 September 16, 2020

Abstract

Purpose :

The prevalence of myopia has been increasing worldwide and it was reported that there is a significant increase in prevalence, especially in East Asia. In particular, the proportion of myopia in Korea is quite high, and the rate of wearing the spectacles is expected to increase. This study intends to compare and analyze the wear rate of vision correction glasses by year, and to apply them as basic data for various studies on spectacles wear.


Methods :

As a research method, 1,500 adult men and women over 19 years of age were involved to survey with a structured web questionnaire using CATI (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of wired and wireless RDD (Random Digit Dialing).


Results :

In 2019, the adult's wear rate by years was 46.3% for ‘only glasses’, 8.2% for ‘both them’, 0.9% for ‘only contact lens’, and ‘total’ for 55.4%. By gender, ‘only use glasses’ was high with 49.3% for men and 43.3% for women. By generation, ‘both use’ was high with 27.5% in the 20s. In the 30s, 40s, and 50s, ‘only use glasses’, the highest. By occupation, Only students had a high of ‘both use’ and other occupation groups had high of ‘only use glasses’. By income, regardless of income by income, the ratio of ‘only use of glasses’ was the highest. In 2019, the young’s wear rate by years was 33.7% for ‘only use glasses’, 5.3% for both, 1.9% for ‘only use contact lenses’, and 40.9% for ‘total’. By grade, ‘only use glasses’ was high in all grades.


Conclusion :

It was revealed that the rate of wearing glasses for vision correction compared to the prevalence of myopia decreased in 2019. As optometrist, we should improve public awareness and, through continuous efforts, promote the importance of vision correction glasses and strive for the public's vision life.



국내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2013년~2019년)

이 양일1),3), 박 상호1), 전 인철2),3)*
1)동신대학교 대학원 안경광학과, 학생
2)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3)대한안경사협회

    Ⅰ. 서 론

    근시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에서 뚜렷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 동아시아 중 중국은 성인(30~80세)의 85.9%, 청 소년(5~18세)의 90.8%의 유병률을 보였으며,2,3) 대만 (18~24세)에서는 98.11%4), 싱가폴은 성인(40~80세)의 72.8%, 소아(0~6세)에서 72.3%의 유병률을 보였다.5,6) 한국의 경우 2012년 기준 근시 유병률은 성인(40~80 세) 79.5%, 청소년 96.54%를 보였으며, 그 중 중등도 근시는 43.92%, 고도 근시는 21.62%를 보였다.7,8)

    시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력보정용 안경은 원거리 의 시력을 보정하기 위한 원용 안경 이외에 콘택트렌즈, 근용 안경, 누진다초점렌즈 안경 등이 있다. 이는 근시, 원시, 난시 그리고 노안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비정시안 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력보정용 안경은 단순한 시력 보정만이 아니라 자신의 사회경제적 위치에서 생활 환경, 소비패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그러 므로 시력보정용 안경은 개개인의 특성별로 여러 가지 형 태로 생활 속에 표현되며, 각자의 세대별, 성별, 직업별, 소득별로 안경, 콘택트렌즈의 착용률은 다양하게 분포되 어 있다. 기존 안경 착용률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지역에 국한되어 조사한 내용들이 다수이고 전국적 그리고 개인 의 특성별 착용률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의 착용률 조사를 통해 이를 비교 분석하고 안경광학분야의 다양한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Ⅱ.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약 1,500명 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 의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를 이용하여 구조화된 웹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3년부 터 2019년까지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19세 미만의 초·중·고생들의 안경사용 실태는 응답자 가구 내 자녀의 안경 착용 여부를 물어보는 간접조사 방식 으로 접근하였다. 설문조사는 대한안경사협회와 한국갤럽 의 도움을 얻어 실시하였고 학생 표본은 전국에서 무작위 로 추출된 성인 1,500가구 내 초·중·고생 자녀 숫자이며 1가구 내 해당자가 2인 이상일 경우 복수로 포함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1. 성인의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1) 성인의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성인의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은 2013년에는 ‘안경만 사용’ 40.1%, ‘둘 다 사용’ 7.0%, ‘콘택트렌즈만 사용’ 1.0%, ‘총 사용률’은 48.1%로 나타났다. 2015년에 는 ‘안경만 사용’ 48.5%, ‘둘 다 사용’ 6.1%, ‘콘택트렌즈 만 사용’ 1.0%, ‘총 사용률’은 55.6%로 나타났다. 2017 년에는 ‘안경만 사용’ 51.1%, ‘둘 다 사용’ 8.5%, ‘콘택트 렌즈만 사용’ 1.1%, ‘총 사용률’로 60.7% 나타났다. 2019 년에는 ‘안경만 사용’ 46.3%, ‘둘 다 사용’ 8.2%, ‘콘택 트렌즈만 사용’ 0.9%, ‘총 사용률’은 55.4%로 나타났다 (Fig. 1).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은 2013년도와 2019년도를 비교하였을 때 총 사용률은 7.3%, 안경 사용률은 7.4%,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1.1% 더 높게 나타났다. 안경착용 자 중 고도근시안은 굴절교정술로 인하여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근시안의 굴절이상 교정술은 연간 1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후 근시 퇴행으로 인한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은 약 10%로 보고되고 있 다.9) 본 연구에서 2019년 전체적으로 착용률이 낮아진 것은 근시교정술의 보급화 및 최근 렌즈삽입을 통한 노 안수술의 보급화에 의한 영향으로 사료된다.

    2) 성인의 성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성인의 성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은 2013년 기준 남성은 ‘안경만 사용’ 44.7%, ‘둘 다 사용’ 3.6%, ‘콘택트 렌즈만 사용’ 0.4%, ‘총 사용률’은 48.7%이며, 여성은 ‘안경만 사용’ 35.6%, ‘둘 다 사용’ 10.3%, ‘콘택트렌즈 만 사용’ 1.6%, ‘총 사용률’은 47.4%로 나타났다. 2015 년 기준 남성은 ‘안경만 사용’ 53.3%, ‘둘 다 사용’ 3.5%, ‘콘택트렌즈만 사용’ 0.3%, ‘총 사용률’은 57%이며, 여성 은 ‘안경만 사용’ 43.7%, ‘둘 다 사용’ 8.6%, ‘콘택트렌즈 만 사용’ 1.7%, ‘총 사용률’ 54%로 나타났다. 2017년 기 준 남성은 ‘안경만 사용’ 54.6%, ‘둘 다 사용’ 4.3%, ‘콘 택트렌즈만 사용’ 0.5%, ‘총 사용률’은 62%이며, 여성은 ‘안경만 사용’ 47.7%, ‘둘 다 사용’ 12.6%, ‘콘택트렌즈 만 사용’ 1.7%, ‘총 사용률’은 48.1%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남성은 ‘안경만 사용’ 49.3%, ‘둘 다 사 용’ 4.8%, ‘콘택트렌즈만 사용’ 0.5%, ‘총 사용률’은 54.6%이며, 여성은 ‘안경만 사용’ 43.3%, ‘둘 다 사용’ 11.6%, ‘콘택트렌즈만 사용’ 1.3%, ‘총 사용률’은 56.2% 로 나타났다.(Fig. 2).

    매년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콘택트렌즈 착용률이 7%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13년도 대비 2019년 기 준 여성과 남성의 콘택트렌즈 착용률의 격차는 0.3% 감 소하였으며, 남성의 착용률은 1.3%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로도 나타나는 남성의 외모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사료 된다. 2017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10)에서 ‘당신 이 생각하는 멋진 남자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외모와 패션’이 22.7%를 차지하였고 성품, 경제력, 가 치관의 뒤를 이었다. 또한 ‘잘 꾸미고 다니는 남자를 보 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는 37.2%의 응답자 가 ‘멋있다’라고 생각하고, 30.1%의 응답자는 ‘따라 해 보고 싶다’라는 의견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잘 꾸미 고 다니는 남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3) 성인의 세대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콘택트렌즈의 경우 매년 20대에서 가장 높은 착용률 을 보였으며, 2013년 대비 2019년에 콘택트렌즈 착용 률은 20대에서 7.2%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50대의 안 경 착용률은 2013년도 대비 2019년에 7.8%의 증가율 을 보였다(Table 1). 50대의 안경 착용률은 본격적인 노 안으로 인한 근용 안경, 누진다초점렌즈 안경 사용으로 인해 증가된 것으로 사료된다. 20대, 30대의 경우 강한 동조소비 경향과 타인지향적 소비문화를 보여준다.11) 이 로 인해 세대별 착용률에서 매년 세대가 낮을수록 콘택 트렌즈착용률은 높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4) 성인의 직업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농·어·축산업, 가정주부, 무직의 경우 매년 안경만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의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었으 며, 외모와 패션을 중시하는 경향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 다. 반대로 활동이 많은 농업, 어업, 축산업에서는 콘택 트렌즈 착용률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농가의 고령 화 비율이 2018년 기준 44%12)인 점을 미루어볼 때 매 년 콘택트렌즈 착용률이 낮은 것은 높은 고령화도 한 가 지 영향인 것으로 사료된다.

    5) 성인의 소득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월 3백만 원 미만의 수입에서 안경만 사용하는 비율 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Fig. 3). 그리고 수입이 증가할수록 콘택트렌즈 착용률이 증가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2017년도 대비 2019년의 5백만 원 이상의 수 입에서 4.1%의 콘택트렌즈 착용률의 증가를 보였다. 이 는 소득계층별 소비 성향에서 부채가 저소득층의 소비를 제약하고 있으며, 고소득층의 경우 보건과 관련된 지출 이 한계계층 대비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13,14). 원데이 콘택트렌즈 사용 증가를 고려하면15) 안경보다 시력 보정 에 더 많은 지출이 소요되는 것 또한 고소득층에서 콘택 트렌즈 사용이 많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013년, 2015년도가 조사항목에서 제외되어 각 연도별로의 비교는 할 수 없었다.(Table 2)

    2. 청소년의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1) 청소년의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청소년의 연도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은 2013년 에는 ‘안경만 사용’ 41%, ‘둘 다 사용’ 2.1%, ‘콘택트렌 즈만 사용’ 1%, ‘총 사용률’은 44.1%이다. 2015년에는 ‘안경만 사용’ 41.9%, ‘둘 다 사용’ 4.5%, ‘콘택트렌즈만 사용’ 0.6%, ‘총 사용률’은 47%이다. 2017년에는 ‘안경 만 사용’ 38.1%, ‘둘 다 사용’ 5.7%, ‘콘택트렌즈만 사 용’ 0.9%, ‘총 사용률’은 44.7%이다. 2019년에는 ‘안경 만 사용’ 33.7%, ‘둘 다 사용’ 5.3%, ‘콘택트렌즈만 사 용’ 1.9%, ‘총 사용률’은 40.9%이다(Fig. 6).

    2013년도 대비 2019년 안경 착용률은 4.1% 감소하 였으며, 반대로 콘택트렌즈 착용률은 4.1% 증가하는 것 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콘택트렌즈만을 착용하는 비율이 0.9%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외모를 중시 하는 경향10,11)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2) 청소년의 학년별 시력보정용 안경 착용률

    2013년도 대비 2019년 총 사용률은 초등학교의 경우 8.6% 감소하였으며, 중학교의 경우 2.8% 증가하였으 며, 고등학교의 경우 9.1%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 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률이 초등학교의 경우 1.1%가 증가하였으며, 중학교의 경우 4.6% 증가하였으며, 고등 학교의 경우 11.2%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4년 연구16)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설문조사에서 첫 콘택트렌즈 착용시기는 14~16세인 중학교에서 이루 어졌다. 본 조사에서도 유사하게 중학교에서 콘택트렌즈 착용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Ⅳ. 결 론

    이상의 결과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성인의 연도별 착용률은 2019년 기준 ‘안경만 사용’ 46.3%, ‘둘 다 사용’ 8.2%, ‘콘택트렌즈만 사용’ 0.9%, ‘총 사용률’은 55.4%로 나타났다.

    둘째, 성인의 성별 착용률은 2019년 기준 ‘안경만 사 용’이 성별에 무관하게 높았으며 남성이 49.3%, 여성이 43.3%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는 여성 이 남성보다 7.5%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성인의 세대별 착용률은 20대는 ‘둘 다 사용’의 비율이 27.5% 가장 높았다. 30대, 40대, 50대는 ‘안경 만 사용’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는 28.9%, 40대 는 48.2%, 50대는 58.4%로 나타났다.

    넷째, 성인의 직업별 착용률은 매년 학생의 경우 둘 다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2019년 32.4%로 나타났 다. 타 직업군은 ‘안경만 사용’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섯째, 성인의 소득별 착용률은 월 소득과 무관하게 ‘안경만 사용’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3백만 원 미만은 61.8%, 3~5백만 원 미만은 50.2%, 5~8백만 원 미만 은 44.8%, 8백만 원 이상은 46.9%로 나타났다.

    여섯째, 청소년의 연도별 착용률은 2019년 기준 ‘안 경만 사용’ 33.7%, ‘둘 다 사용’ 5.3%, ‘콘택트렌즈만 사 용’ 1.9%, ‘총 사용률’은 40.9%로 나타났다.

    일곱째, 2019년 기준 전 학년에서 ‘안경만 사용’이 높 았으며, 초등학생은 ‘안경만 사용’이 19.7%, 중학생은 ‘안경만 사용’이 47.1%, 고등학생은 ‘안경만 사용’ 48.5% 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연도별로 변화하는 시력보정용 안경의 착용 률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성별, 세대별, 소득별을 통 한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따른 안경 소비문화를 볼 수 있었다. 동아시아국가 중 특히 한국에서 근시 유병률의 증가는 상당히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시력보정용 안 경의 착용률은 대체적으로 낮았으며 현 2019년은 총 사 용률 또한 감소하였다. 근시교정술 및 노안수술의 보급 화로 인한 시력 문제를 해결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 에도 시력보정용 안경의 착용률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안보건 전문가로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며 또한 지속적 인 노력을 통해 시력보정용 안경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와 국민의 시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Figure

    KJVS-22-3-259_F1.gif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i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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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gender of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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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generation of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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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occupation of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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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occupation of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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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years of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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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grade of youth.

    Table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generation of adults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occupation of adults

    Glasses and Contact-Lenses usage by generation of adults

    Grade 2-year cycle wear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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