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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3 No.3 pp.295-306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21.23.3.295

Optical Quality of Ready-Made Reading Spectacles and Symmetry during Manufacturing Process are Good Enough?

Hyung-Min Park, Yee-Rin Jung, Byoung-Sun Chu*
Dep.of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Daegu Catholic University, Professor, Gyeongsan
* Address reprint requests to Byoung-Sun Chu (https://orcid.org/0000-0001-9419-2194) Dept. of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Daegu Catholic University, Kyungsan TEL: +82-53-850-2553, E-mail: bschu@cu.ac.kr
August 21, 2021 September 27, 2021 September 27, 2021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aimed to assess whether the ready-made reading spectacles (RMS) in Korea comply with the required optical standard. In addition, symmetricity of RMS was also investigated.



Methods : A total of 100 of RMS of power +1.00, +2.00, +3.00, and +4.00 D currently available in optical practice were collected. Optical quality of the RMS including refractive power, optical center distance (OCD) between right lens (RL) and left lens (LL), optical centre height (Oh) were measured. Optical quality tolerances was compared with the ISO standard (ISO 8980-1 and ISO 16034:2002) and the RAL-RG-915. Induced horizontal and vertical prism were calculated from discrepancy between OCD and average pupillary distance (PD) of male and female using the prentice rule. In addition, asymmetric RMS due to manufacturing error was measured by difference of monocular OCD and Oh.



Results : Twenty-three percent of the 100 RMS did not meet the ISO 8980-1 in spectacle power. Average OCD of the RMS was 62.06±1.41 mm and induced horizontal prism due to discrepancy between OCD and PD were 0.53±0.54 △ BI (range of 0.18~1.06 △) for male and 0.98±0.68 △ BI (range of 0.37~1.78 △) for female. For monocular OCD from the centre of frame, 85% of RMS had more than 1 mm monocular OCD difference between RL and LL. Optical centre height difference between RL and LL was 1.26±0.83 mm and the range of induced vertical prism was 0.12~0.45 △.



Conclusion : Large amount of RMS in the study did not meet the optical quality. As RMS cannot consider the wearer’s facial shape, there was a mismatch of OCD and PD which induced significant amount of horizontal prism. Therefore, wearing RMS with improper optical quality may not provide comfort vision rather than causing additional visual burden and intervention from professional to confirm the quality of RMS is strongly recommend.



기성 돋보기의 광학적 품질과 제조 과정상의 대칭성은 만족할 수준인가?

박 형민, 정 예린, 추 병선*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경산

    Ⅰ. 서 론

    굴절이상의 종류와 무관하게 나이에 따른 안구의 생 리학적 변화로 인하여 근용시력에 불편함을 느끼는 40~45세 전후로 근용안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 다.1) 세계 인구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국내인 구의 49.0%가 45세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31년 에는 비율이 56.6%에 이른다고 예측하고 있다.2) 따라서 국내 인구 절반에 이르는 인구가 노안으로 인한 시각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근용시력보정 안경이 필요하며, 그 이전의 연령대에도 필요에 따라서 근용작업이 많은 경우에는 시각적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근용시력보 정 안경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가 발표 한 조사에 의하면, 18세 이상 성인이 일일 평균 휴대폰 사용에 3시간 54분, TV 시청에 3시간 22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보고한바 있다.3) 특히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런 근용 시력 보정에 대한 필요성 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 사용도 점진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경을 이용한 이런 근용시력 보정 은 돋보기안경, 누진다초점렌즈, 이중초점렌즈 등이 있 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근시용, 원시용, 노안 용, 약시용등의 안경을 시력보정용 안경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19년 시력보정용 안경에 1등급 의료기기 기 준규격을 개정 고시하여 품목의 안전성 및 성능을 평가 할 시험항목을 신설한다고 밝힌바 있다.4) 돋보기는 플러 스(+)도수의 안경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근용 및 노안 교정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시력보정용 안경 에 속하는 것이다. 이렇게 돋보기를 시력보정용 안경으 로 분류하는 것은 국가 면허를 소지한 자로 하여금 검사 및 조제를 하여, 광학적으로 편안한 시력을 제공함에 있 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Youk의 연구에서 여러 종류 의 기성 돋보기와 실제 근용안경을 착용하는 연령대의 동공간 거리가 불일치하여 인위적으로 프리즘 발생이 시 각적으로 불편함을 야기한다고 발표하였다.5) 해당 연구 에서 남녀 간의 동공간 거리 차이가 나고, 남자보다 평 균 동공간 거리가 작은 여성의 경우에서 기성 돋보기 착 용 시 프리즘 영향이 더 크다고 밝히고 있으며, 추가적 으로 독일 RAL-RG 915 규정6)에서 정하고 있는 허용 오차 범위를 벗어난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Wi 등의 연 구에서도 기성 돋보기 착용 시 실제 동공간거리와 광학 중심점간의 불일치로 인하여 유발되는 프리즘의 종류에 서 80.00%에서 BO △, 16.00%에서 BI △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7) 안경조제 및 가공에서 가장 중요하 게 여겨지는 것이 착용자의 동공간 거리와 렌즈 광학중 심점간의 일치이지만, 기성 돋보기는 개인맞춤형태가 아 니므로 이런 부분이 원론적으로 불가하며, 이런 이유로 안정피로가 따르게 된다. 따라서 이런 시각적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소하고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 1조의 2에서 시력보정용 안경은 안경사만이 조제 및 판매를 하도록 정하고 있으며,8) 12조 제5항에는 전자상 거래 및 통신판매의 방법으로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추 가적으로 12조 6항에서는 안경을 안경업소에서만 판매 하도록 정하고 있다.8) 이렇듯이 국내 규정상 근용시력 보정에 사용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돋보기는 원용교정 안경과 동일한 규제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기성 돋 보기의 경우에는 안경업소 이외의 장소에서 흔하게 판매 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한 판매거래도 이 루어지고 있다. 규제당국에서도 근용 교정이라는 의료기 기의 특성과 국민의 편의성 측면 확대라는 부분에서 논 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성 돋 보기가 안경사의 확인 없이 판매되는 경우, 광학적 오류 와 그로 인한 시각적 불편함에 대한 부분을 측정 분석하 고자 한다. 이전에도 Youk5)의 연구, Wi 등7)의 연구에 서 기성 돋보기에 대한 부분을 연구한 부분이 있으며, 착용자의 동공간 거리와 렌즈광학중심점의 불일치로 생 기는 수평적 프리즘 유발과 시각적 불편함에 대하여 체 계적으로 진행을 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 존논문의 내용을 포함하여, 추가적으로 기성 돋보기 렌 즈의 광학적 허용오차를 ISO기준에 비교하여 측정하고 자 하며,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로 인한 좌 우비대칭성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Ⅱ. 대상 및 방법

    1. 대상

    본 연구는 기성 돋보기에 대한 렌즈굴절력 측정 및 조 제된 상태에 따른 광학적 측정을 통하고자 하였으며, 이 에 일반적으로 안경원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성 돋보기 1 종을 선택하였다. 기존 Youk5)의 논문에서는 기성 돋보 기의 크기별 5종, 도수별 3개의 기성 돋보기(n=195)를 측정한 바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기성 돋보기는 (52□ 17, 139), +1.00, +2.00, +3.00, +4.00 D로 각 도수 별 25개씩 (n=100)을 선택하여 반복측정에 대한 신뢰 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2. 연구 방법

    1) 렌즈 굴절력 측정

    실험에서 기성 돋보기에 대한 굴절력 측정 및 인점은 자동렌즈미터(CL-200, Topcon, Japan)를 이용하였으 며, 일반안경렌즈 측정모드인 normal 모드를 사용하여, 측정도수의 정밀도는 가장 세밀한 단계인 0.01-step measurement를 선택하여 측정을 하였다. 렌즈굴절력 은 각 도수별 오차, 그리고 0.125 D이상 오차가 나는 비 율을 계산하였다.

    2) 렌즈 광학중심점간 거리 측정

    자동렌즈미터를 이용하여 기성 돋보기 렌즈의 인점을 찍고 양안 렌즈의 광학중심점간 거리 및 테의 중심에서 좌우렌즈의 광학중심점까지의 거리인 단안거리를 동공 간거리 측정자 (PD ruler)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되어진 광학중심점간 거리는 남녀별 근용 PD의 평균값 과 비교하여, 근용 PD 차이로 인한 프리즘 발생량을 프 렌티스 법칙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남녀별 근용 PD는 육의 연구에서 50세 이상 남자 202명, 여자 322명의 근 용 PD를 측정하여 제시한바 있는데, 해당 연구에서 제 시하였던 남자 근용 PD평균값 60.04 mm, 여자 58.23 mm를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3) 렌즈 광학중심점 높이 측정(optical center height, Oh)

    자동렌즈미터를 이용하여 렌즈의 인점을 찍은 상태에 서 돋보기의 하부림 가장 낮은 홈점에서 각 렌즈의 광학 중심점까지의 수직 길이를 오른쪽 왼쪽 렌즈 각각 측정 하였다. 렌즈 광학중심점 높이는 좌우렌즈간의 차이를 측정하여, 이 차이에 따른 프리즘 영향을 프렌티스 공식 을 적용하여 계산하였다.

    3. 통계 분석

    통계처리는 SPSS 19.0(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근용안경의 렌즈광학중 심점간 거리와 국내 남녀의 평균 동공간 거리 분석은 일 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각 도수별 렌즈굴 절력 오차 및 렌즈의 좌우 광학중심점간 높이 평균비교 는 독립표본 t-test 를 사용하여 유의확률 0.050 미만 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Ⅲ. 결 과

    1. 렌즈 굴절력 측정

    각 도수별 근용안경에 표기된 굴절력과 자동렌즈미터 로 측정한 렌즈의 실제 굴절력과의 오차를 분석한 결과 +1.00 D 에서는 0.04±0.07 D, +2.00 D 의 경우 0.15±0.26 D, +3.00 D 에서의 오차는 0.07±0.09 D, +4.00 D 에서는 0.10±0.14 D 로 나타났으며, +4.00 D 를 제외한 나머지 도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1).

    ISO 8980-1에 의하면 구면렌즈 기준 0.12 D 이내의 오차를 제시하고 있는데, 연구에 사용된 근기성 돋보기 100개 중 굴절력의 오차가 0.125 D 이상 차이나는 경우 는 +1.00 D에서 25개중 4개, +2.00 D 에서 25개중 8 개, +3.00 D 에서는 25개중 5개, +4.00 D에서는 25개 중 6개로 나타나 총 100개의 근용안경 중 +1.25 D 이 상의 오차를 보인 기성 돋보기의 비율은 23% 로 나타났 으며, 23%에 포함된 기성 돋보기의 오차의 평균은 0.34±0.03 D로 나타나 현재 안경렌즈에서 사용하고 있 는 한 단계 도수인 0.25 D 를 넘어가는 오차를 나타내었 다(Fig. 1).

    2. 렌즈 광학중심점간 거리 측정

    선택된 100개의 근용안경의 광학중심점간 거리를 측 정한 결과 62.06±1.41 mm 로 본 연구에서 기준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육의 연구 측정치인 국내 남자의 평균 근용 PD인 60.04±0.61 mm, 국내 여자의 평균 근용 PD인 58.23±0.23 mm 보다 더 큰 것으로 측정되었다 (Table 2).

    3. 기성 돋보기의 광학중심점간 거리와 착용자의 근용 PD 차이에 따른 프리즘 영향

    광학중심점간 거리의 오차로 생기는 프리즘 영향을 남자와 여자로 각각 나누어 분석한 결과 1.00 D 근용 안 경 착용시 남자의 경우 0.18±0.09 △ 의 영향을 받게 되고, 여자의 경우 0.37±0.09 △ 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 D 근용 안경을 착용할 경우 남 자는 0.40±0.26 △, 여자의 경우 0.76±0.26 △ 의 영 향을 받게 된다. +3.00 D 의 경우 남자 0.48±0.38 △, 여자 1.02±0.39 △의 영향을 받게 되며, +4.00 D 근용 안경 착용 시 남자의 경우 1.06±0.73 △, 여자의 경우 1.78±0.74 △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남자 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공간 거리가 작은 여성의 경우 광 학중심점간 오차가 더욱 크게 되어 발생되는 프리즘의 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광학중심점간 거리가 맞지 않을 경우 발생되는 프리즘 영향에 관한 독일 규정 인 RAL-RG 915 규정에 적용해 보면 남자의 경우는 +4.00 D 에서만 허용오차 범위를 넘어가지만 여성의 경 우는 모든 도수에서 허용오차 범위를 넘어가는 결과를 보였다(Table 3).

    프리즘 영향에 대한 또 다른 규정인 ISO 16034:2002 의 경우 수평방향과 수직방향에 상관없이 0.33 △을 오 차 범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ISO 16034:2002 규정에 적용할 경우 기성 돋보기의 굴절력 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0.33 △을 초과하 는 비율이 남자의 경우 47%, 여자의 경우 91%였다. 남 자의 경우는 1/2 에 가까운 비율로 프리즘 영향의 기준 을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남자에 비해 PD가 작은 여성의 경우 남자의 경우보다 2배에 가까운 높은 비율로 프리즘 영향 범위를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 났다(Table 4). 또한 기성 돋보기의 좌우 단안각각의 광 학중심점 위치가 다르게 제작이 되면 좌우 각각 다른 방 향과 크기의 프리즘의 영향을 받게 된다.

    추가적으로 안경테 정중앙에서 좌우렌즈의 광학중심 점까지 거리의 대칭성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가 없는 경 우는 15개, 1 mm 차이는 18개, 2 mm는 28%개 3 mm 차이는 36개, 4 mm의 차이를 보인 RMS는 4개로, 전체 검사한 RMS중 85%에서 1 mm 이상의 단안 간 광학중 심점 거리의 차이를 보였다(Fig. 2). 이는 착용자의 PD 와 렌즈광학점의 차이로 인한 프리즘 영향 뿐 아니라, 단순히 제조과정에서 일어나는 조제가공의 오차로써 3 mm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돋보기의 모든 도수에 서 규정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렌즈 광학중심점 높이 측정(optical center height, Oh)

    근용안경의 좌우 렌즈 광학중심점 높이를 각각 측정 한 결과 오른쪽 렌즈의 Oh는 15.42±0.73 mm, 왼쪽 렌즈의 Oh는 16.51±0.98 mm 로 나타났으며 좌우 차 이는 1.26±0.83 mm로 나타나 근용안경의 좌우 Oh 차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Table 5).

    굴절력별로 기성 돋보기 좌우 렌즈 광학중심점 높이 오차를 측정한 결과 +1.00 D 의 경우 1.20±0.83 mm, +2.00 D 에서는 1.00±0.76 mm, +3.00 D 에서는 1.72±0.74 mm, +4.00 D 에서는 좌우 Oh 오차 평균 이 1.12±0.83 mm 로 나타났으며 도수에 따라서는 좌 우 Oh 차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함은 없었다. 기성 돋보 기 좌우 Oh 차이에 따른 프리즘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1.00 D의 경우에서는 0.12±0.08 △, +2.00 D 에서는 0.20±0.15 △, +3.00 D에서는 0.52±0.22 △, +4.00 D 에서는 0.45±0.33 △ 영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기성 돋보기의 굴절력 모두 RAL-RG 915 규정 을 적용할 경우 수직방향의 허용오차 범위가 0.25 △ 이 므로 +1.00 D 와 +2.00 D의 좌우 Oh 차이가 발생하여 그에 따른 프리즘의 영향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3.00 D 와 +4.00 D 의 경우에서는 독일RAL-RG 915 규정 의 수직방향 허용오차 기준을 모두 초과하였다(Table 6). 추가적으로 측정한 기성 돋보기의 좌우간 Oh의 차 이가 없는 경우는 19%, 1 mm차이는 41%, 2 mm 차이 는 35%, 3 mm 차이는 5%로 나타났다(Fig. 3).

    ISO 16034:2002 규정인 0.33 △ 를 본 연구 결과에 적용할 경우 0.33 △ 을 초과하는 비율이 +1.00 D 의 기성 돋보기에서는 2%, +2.00 D 에서는 7%, +3.00 D 에서는 23% 로 나타났으며, +4.00 D 의 경우 20% 의 비율을 보여 측정한 기성 돋보기의 1/2 이상이 좌우 Oh 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Ⅳ. 고 찰

    국내외에서 기성 돋보기에 대한 광학적 품질 문제와 이로 인한 야기될 수 있는 시각적 불편함에 대해 기존 여 러 연구를 통하여 지적된바 있으며,9-11) 특히나 광학적 품질에 대한 확인 절차가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형태의 온라인 구매의 문제점도 언급되고 있다.9) 하지만 구매 편리성과 소비자들의 근용 시기능 중요성에 대한 인 지가 충분하지 않아, 이런 안보건에 관련된 문제가 간과 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 로 안경원에서 취급되고 있는 기성 돋보기에 대한 광학적 품질과 조제 가공적인 측면에서의 오차에 대한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ISO 기준 (ISO 8980-112), ISO 16034:200213)) 그리고 독일의 조제가공 허용기준인 RAL-RG-9156)과 비교를 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하여 기성 돋보기의 광학적 문제와 이로 인하여 야기될 수 있 는 시각적 불편함을 서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택한 측정한 기성 돋보기 기준으로 렌 즈의 광학적 굴절력의 전체적인 오차는 0.04~0.10 D로 나타났으나, 개별적인 개수를 기준으로 ISO 기준인 0.125 D 이상의 오차를 보인 경우가 전체의 23%로 나 타났다. 이는 Eilliot과 Green이 노점상에서 구매한 322개의 기성 돋보기의 48%가 ISO 광학 기준에 미달되 었다고 밝힌 것과는 낮은 수치이나,11) Citek 등의 논문 에서 온라인을 구매 안경렌즈의 렌즈 중 28.6%가 광학 적 품질 규정에 미달 되었다고 밝힌 수치와 유사한 정도 로 판단된다.9) 안경렌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렌즈의 굴절력은 안경원에서 조제 및 가공에 앞서 모든 안경사 들이 렌즈 굴절력을 렌즈미터를 통하여 렌즈에 표시된 도수와 실제 렌즈의 도수의 일치성을 확인하게 된다. 하 지만 기성 돋보기의 경우 라벨형식으로 표기되어 있는 도수가 있으나, 검증과정이 없이 착용되어, 교정효과에 대한 부분을 확인할 주체가 없게 된다. Cockburn의 연 구에서는 안경원에서 안경 처방을 받은 937명의 고객 중 53명의 고객이 새로운 안경에 대해서 불편함을 호소 하며 재방문하였는데, 가장 많은 이유가 잘못된 굴절교 정이라고 밝히고 있다.14) Freeman의 연구에서도 유사 하게 안경처방 고객이 불편함으로 인한 재방문 이유로 처방굴절력(61%), 조제 및 가공 문제(22%)로 지적하고 있는데, 특히나 처방굴절력에 관련하여 0.50 D의 변경 으로 많은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 다.15) 특히나 인간의 시각적 기능은 연령에 따라서 변하 게 되는데, 이에 따라 굴절이상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이에 따른 처방이 이루어지는 것이 건강한 시생활을 유 지하도록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자동굴절검사계에 측정 치에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Strang외의 연구에서는 47명의 고객을 자동굴절검사계 와 안경사에 의한 자각적검사에 의한 검사값에 의해 처 방 이후, 2주간 시각적 상태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데, 자동굴절검사계에 의한 처방 시에 부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6) 이렇듯이, 처방굴절력에 대해서 전 문가인 안경사의 개입이 되는 경우, 시각적 편안함을 향 상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기성 돋보기는 도수의 확인이 될 수도 없고, 개인별 특성에 따른 조정도 불가 하여, 편안한 시각을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또한 기성 돋보기는 좌우 렌즈의 굴절력이 동일하며, 난시 교정이 안 되는 구면렌즈로 구성이 되어있다. 2015년에 발표된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40~49 세에 해당하는 연령층은 교정이 필요한 난시 0.75 DC 이상을 가진 비율이 50%가 넘는다고 보고하고 있다.17) 따라서 이는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의 처방 없이 동일 한 렌즈로 구성된 기성 돋보기를 사용하는 경우 최소 50%에 이르는 비율에서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을 의미한다. 이런 부등시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부등시 발병률과 양안굴절이상 차이가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 으며,18) 특히나 40~59세 평균 부등시가 0.96±0.66 D 로 조사된 바 있다.19) 이런 문제 이외에도 돋보기를 구 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처방도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 가 부족할 수 있는데, 특히나 이미 굴절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최종 처방되어야 하는 근용도수에 대한 이해 가 어려운 것 사실이며, 이는 개인에게 맞지 않는 도수 의 구매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한 시각적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경렌즈의 광학중심점과 착용자의 동공중심점과 일 치시키는 것은 조제가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개개인별 동공간 거리는 인종 및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 이고 있어, 기성 돋보기처럼 하나의 일률적인 수치를 가 진 것은 개인별 동공간 거리를 고려할 수 없어 프리즘 발 생을 피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한 시각적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20) 실제 동공간거리에 관한 연구에서는 Quant의 연구에서 홍콩 성인 남녀 243명의 동공간 거리를 측정한 결과 남성은 64.59±2.87 mm(range of 57.00~71.50), 여성은 61.31±.59(range of 55.00~68.50)였으며,21) Fesharaki은 이란인 1,500명에 측정에서 남성 평균 63.6±3.9 mm, 여성 평균은 61.1±3.5 mm로 밝히고 있다.22) 여기서 언급된 연구들의 자료들은 원용주시의 동 공거리를 감안하면, 근용 PD는 제시된 수치보다는 적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듯이 연구마다 동공간 거리가 다르게 보고되고 있고, 남녀의 차이가 뚜렷하게 존재한다 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육의 연구에서 조사한 524명(남자 202명, 여자 322명)에 대한 평균값인 남자 근용 PD 평균값 60.04 mm, 여자 58.23 mm를 적용하 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선택한 기성 돋보기의 경우 렌즈 광학중심점간 거리가 62.06 mm로 측정되었는데, +2.00 D 기성 돋보기를 안경을 착용한다고 가정하면, 남 자는 0.40±0.26 △, 여자의 경우 0.76±0.26 △의 영향 을 받게 된다. 이런 동공간 거리와 기성 돋보기의 광학중 심점의 불일치로 폭주 및 개산 부담으로 비사시성 양안시 이상이 발생될 수 있는데, 이런 양안시 문제가 학습장애 와도 연관될 수 있다.23-24) 특히나 여성은 상대적으로 동 공간 거리가 작은 여성의 경우 광학중심점간 오차가 더욱 크게 되어 발생되는 프리즘의 양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 났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커질 수밖에 없다. 추가적으로 기성 돋보기의 제조과정에서 양쪽 렌즈간의 단안 광학중 심점간의 비대칭도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 서는 전체 측정한 기성 돋보기 중 85%에서 1 mm 이상의 단안 간 광학중심점 거리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착용자 의 PD와 렌즈광학점의 차이로 인한 프리즘 영향 뿐 아니 라, 단순히 제조과정에서 일어나는 조제가공의 오차로써 3 mm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돋보기의 모든 도수에 서 규정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제 조상의 오류로 인한 양안 간 광학중심점 차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프리즘량은 오차정도와 렌즈의 도수별로 차이가 있으며, Table 8에 수치적으로 계산을 하였다.

    안경렌즈의 광학중심점과 PD와의 불일치는 수평프리 즘 영향을 미치는 반면, 광학중심점 높이와 동공중심점 의 오차는 수직프리즘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안경테의 착용 방식 및 크기에 따라서 Oh의 높이의 일치성은 여 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 조과정에서의 오차인 양안렌즈간의 Oh 차이만을 측정하 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26±0.83 mm의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유발되는 수직 프리즘양은 적게는 0.12 △에서 0.52 △로 나타났다. 개별적인 측정에서는 양안 렌즈간 최대 3 mm의 Oh 차이를 보였는데, 오차에 따른 유발 프리즘량을 Table 9에 계산을 하였다. 수평프리즘 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안정피로에 관한 부분을 언급하 는데 반해, 수직프리즘 발생은 안전사고와 관련이 있어 더욱 조제가공시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Matheron 은 수직프리즘 발생으로 인한 수직성 사위는 자세 안정 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1 △ 수직프리 즘도 머리회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25-27) 또한 Jackson과 Ruckers는 적은 정도의 수직방향 프리 즘영향도 안정피로, 매스커움, 복시, 학습장애, 멀미 등 의 증상과 연관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28-29) 본 연구에서 는 단순히 양안 Oh의 차이만을 계산하였으며, +4.00 D 에서 3 mm가 차이나는 경우 1.2 △의 프리즘 영향이 발 생하는 것으로 계산하였다. 하지만 안경 착용 시 Oh는 동공중심에서부터의 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동공 중심과 Oh와의 불일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며, 본 연구에서 언급한 프리즘 발생량보다 많은 정도의 수직 프리즘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안경 흘러 내림으로 인한 Oh와 동공중심간 거리가 더욱 커지게 되 는데, 이는 안경사의 안경조정 과정을 통해서 개선을 할 수 있는 사항이다. 이렇듯 기성 돋보기가 가지고 있는 교정의 한계성과 부작용에 대해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들이 있음에도 안경원이외의 장소에서 판매가 되는 것은 이런 시각적 중요성과 문제점에 대한 대중적 인지 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 종류의 기성 돋보기를 측정하였는 데, 많은 종류의 기성 돋보기를 측정하는 것이 연구 설 계적 측면에서 바람직 할 수 있으나, 현재 유통되는 기 성 돋보기의 종류를 감안하면 물리적 한계가 있다고 판 단된다. 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기존 논문에서 주로 연구 되었던 렌즈광학 중심점과 동공간거리간의 오차로 발생 하는 수평방향의 프리즘 발생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였으 며, 추가적으로 기존 논문에서 다루지 않았던 기성 돋보 기 렌즈 자체의 품질적 부분 그리고 제조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비대칭적 조제상태에 대한 부분을 측정한 부 분이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Ⅴ. 결 론

    본 연구에서 측정된 기성 돋보기는 착용자 개인별 안 면 형상을 고려하지 못하여 광학중심점간 거리와 동공간 거리의 오차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많은 정도의 수평 프리즘이 발생하였다. 또한 대량 제조하는 과정상의 오 류로 인하여, 양쪽 렌즈 간 비대칭적 조제 상태 또한 추 가적인 문제로 보인다. 국내 질병분류정보센터의 질병 분류에 따르면 노안을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 관리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노안을 교정하거나 혹은 근거리 시기 능 보완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는 안경은 기성 돋보기 및 처방돋보기 혹은 누진다초점렌즈 등은 모두 시력 보 정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또한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 에서도 노안교정을 위한 안경을 의료기기로 규정하고 있 다. 이런 규정은 개인별 시각적 조건이 다르고, 이는 전 문가에 의한 검사와 처방 및 조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 미한다. 하지만 안경원외에서 판매되는 기성 돋보기는 개인별 시각적 특성을 반영한 교정이 불가하며, 광학적 품질에 대한 검증이 불가하여 교정효과에 대한 담보를 할 수 없다. 더욱이 온라인을 통한 기성 돋보기 판매는 일차적으로 소비자의 접근성 확대에 대한 대안은 될 수 있을지언정, 근본적으로 품질에 대한 검증 주체가 없으 며, 교정 효과에 대한 정도도 가늠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구매자가 어떤 품질의 것을, 어느 정도의 효과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광학적 으로 잘못된 기성 돋보기의 사용은 시각적 편안함을 제 공하는 것보다는 시각적 부담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건강과 관련된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검증 주체인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며, 기성 돋보기 또한 이런 전문가의 확인과정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KJVS-23-3-295_F1.gif

    Percentage of RMS power that exceeds the tolerance level (ISO 8980-1 – 0.12 D).

    KJVS-23-3-295_F2.gif

    Discrepancy level between OCD and near PD.

    KJVS-23-3-295_F3.gif

    Discrepancy level of Oh between RL and LL.

    Table

    Difference of RMS power* from labeled power

    RMS OCD measured in the study and average PD for male and female from Youk’s study

    Induced horizontal prism due to mismatch of OCD and PD and tolerance level for each power by RAL-RG 915

    Percentage of RMS having more than 0.33 △ induced horizontal prism due to mismatch of OCD and PD (ISO 16034:2002)

    Average Oh of RMS for right lens (RL) and left lens (LL)

    Induced vertical prism due to monocular Oh difference and tolerance of the RAL-RG 915 for each power

    Percentage of RMS having induced vertial prism over than 0.3 △ (ISO 16034:2002)

    Induced prism due to monocular OCD difference and bold indicates induced prism over than required tolerance 0.3 △ by ISO 16034:2002 (Assumed that one side of monocular OCD of 31 mm and another side of OCD is 1, 2, 3, and 4 mm smaller)

    Induced prism due to monocular Oh difference and bold indicates induced prism over than required tolerance 0.3 △ by ISO 16034:2002 (Assumed that one side of monocular Oh of 16 mm and another side of OCD is 1, 2, 3, 4 mm sma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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