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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7 No.4 pp.289-297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25.27.4.289

A Study on Eye Health,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Levels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Yun-Jung Hwang1), Soo-Jae Lee2), Mi-A Jung3)
1)Dept. of Occupational Therapy,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Professor, Yeoju
2)Dept. of Local Government Administration,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Professor, Yeoju
3)Dept. of Optometry,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Professor, Yeoju
* Address reprint requests to Mi-A Jung (https://orcid.org/0000-0002-9413-0038) Dept. of Optometry,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Yeoju TEL: +82-31-880-5432, E-mail: miajung@yit.ac.kr
October 31, 2025 December 9, 2025 December 10, 2025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evaluated eye health, visual function, cognitive function, and depression levels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adults and analyzed cognitive function differences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orrelations among cognitive subdomains.



Methods : Twenty elderly participants aged 60 years and older from a senior welfare center in Y city, Gyeonggi Province, were recruited. Eye health and visual function were assess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cognitive function was evaluated using the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CIST), and depression was measured using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Korean version(GDS-K).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Kruskal-Wallis test and Spearman correlation analysis.



Results : Eye health levels showed favorable scores at 4.03±1.11 points and visual function at 4.21±1.06 points; however, eye fatigue was relatively lower at 3.70±1.17 points and dryness at 3.65±1.27 points. Cognitive function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y age but significant differences by education level in total scores, attention, and language function. Mean cognitive function scores by education were: no education 21.63±5.01, 1~6 years 18.40±4.50, and 7~12 years 27.29±2.81 points. All cognitive subdomains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with language function demonstrating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all other domains.



Conclusion : An integrated approach including eye health management and customized programs considering education levels are necessary for promoting cognitive health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adults. This study can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developing community-based cognitive health promotion programs.



지역사회 노인 대상 눈 건강과 인지기능 및 우울 수준에 관한 연구

황윤정1), 이수재2), 정미아3)
1)여주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 여주
2)여주대학교 지방자치행정과, 교수, 여주
3)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여주

    Ⅰ. 서 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23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20.0%를 돌파하여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2017년 고령사회에 도달하였으며,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데 단 7년밖에 걸리지 않아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가가 되었다.1)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4년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치매를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 관련 질환의 유병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2)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를 넘어 개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며, 가족 및 지역사회의 돌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이다.3,4) 치매의 위험 요인은 노화, 만성질환, 생활 습관,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진단 이후의 치료보다는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4,5) 특히 노년기에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유병률이 급증하는데, 이러한 노인성 안질환은 시력저하를 초래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또한 시력저하는 노인의 우울증 발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우울증은 다시 인지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눈 건강, 인지기능, 우울 수준 간의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6,7)

    최근 지역사회 차원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노인의 인지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적용되고 있다.8,9) 지역사회 기반의 인지자극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이 인지기능 향상과 유지에 긍정적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며,10-12) 이러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지기능의 세부 영역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기능은 지남력, 주의력, 시공간능력, 집행기능, 기억력, 언어능력 등 다차원적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 복합적 기능 체계로, 영역 간 상호작용을 통해 통합적으로 작동한다. 특정 인지영역의 저하는 다른 영역의 기능 감퇴를 유발하거나 전반적인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13,14) 인지기능의 세부 영역을 평가하고 연령 및 교육수준 등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는 것은 지역사회 노인의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눈 건강 수준, 인지기능(CIST), 우울수준(GDS-K)을 평가하고, 연령 및 교육수준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와 인지 하위영역 간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대상 및 방법

    1. 대상

    본 연구는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경기도 Y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선정 기준은 만 60세 이상인 자, 경기도 Y시에 거주하며 Y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자,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로 하였으며, 제외 기준은 연구 시작일 기준 1년 이내 치매 진단을 받은 자로 설정하였다.

    2. 연구 방법

    1) 눈 건강 설문지

    대상자의 눈 건강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시력 및 눈 건강 현황 3문항, 일상생활에서의 시기능 5문항, 눈 건강 관련 증상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시기능과 눈 건강 관련 증상은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시기능과 눈 건강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설문조사는 연구자가 문항을 읽어주고 응답을 기록하는 면접식으로 진행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시기능 Cronbach's α=0.93, 눈 건강 관련 증상 Cronbach's α=0.92로 나타났다.

    2) 인지기능 선별검사(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

    CIST는 보건복지부에서 국내 현실에 맞게 개발한 인지 기능 선별검사 도구로, 기존 선별검사를 반복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15)

    본 검사는 비교적 짧은 시간(약 10분) 내에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선별할 수 있으며, 검사자와 피검자 간 면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검사는 총 6개 영역(지남력, 주의력, 시공간기능, 집행기능, 기억력, 언어기능)의 13 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한다. 총점 범위는 0~3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양호함을 의미한다. 결과 해석 시 대상자의 연령과 학력 수준을 고려한 규준을 적용하여 평가하며, 이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15,16)

    3) 한국형 노인 우울검사(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K)

    GDS-K는 노인의 우울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로, '예/아니오' 형식의 자기보고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검사는 노인의 정서적·인지적·신체적·사회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반영하여 전반적인 우울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총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 점수를 합산하여 0~30점의 총점을 산출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며, 한국판 GDS의 Cronbach's α=0.92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17)

    3. 분석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20명으로 표본 수가 적고 정규성 가정이 충족되지 않아 비모수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눈 건강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연령과 교육수준에 따른 인지기능(CIST) 점수의 차이는 크루스칼-왈리스 검정(Kruskal-Wallis test)을, 인지기능(CIST) 하위영역 간의 상관관계는 스피어만 순위상관분석(Spearman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 0.050로 설정하였다.

    Ⅲ. 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는 총 20명이었으며, 연령 분포는 60~69세 1명(5.0%), 70~79세 11명(55.0%), 80세 이상 8명 (40.0%)으로 70~79세군이 가장 많았다. 성별은 남성 1명(5.0%), 여성 19명(95.0%)으로 대부분 여성이었다. 교육 수준은 무학(0년) 8명(40.0%), 1~6년 5명(25.0%), 7~12년 7명(35.0%)이었으며, 13년 이상의 교육을 받은 대상자는 없었다(Table 1).

    2. 일상생활에서의 시기능과 눈 건강 수준

    대상자의 안경 착용 현황은 안경을 착용하지 않음 12명(60.0%), 근거리용 안경 4명(20.0%), 누진굴절력 안경 3명(15.0%), 원거리용 안경 1명(5.0%)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안과 검진 경험은 받은 적이 없음 12명(60.0%), 받은 적이 있음 8명(40.0%)이었다. 진단받은 안 질환은 백내장 11명(55.0%), 녹내장 2명(10.0%), 당뇨병 성망막병증 1명(5.0%)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의 시기능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신문이나 책읽기가 어렵다'에 대해 그렇다 3명(15.0%), 보통이다 2명(10.0%), 그렇지 않다 8명(40.0%), 매우 그렇지 않다 7명(35.0%)으로 나타났다. 'TV 시청이 어렵다' 에 대해서는 그렇다 2명(10.0%), 보통이다 2명(10.0%), 그렇지 않다 2명(10.0%), 매우 그렇지 않다 14명(70.0%)으로 나타났다. '계단 오르기가 어렵다'에 대해서는 그렇다 3명(15.0%), 보통이다 2명(10.0%), 그렇지 않다 5명(25.0%), 매우 그렇지 않다 10명(50.0%)으로 나타났다. '요리할 때 칼질, 불 조절 등이 어렵다'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1명(5.0%), 보통이다 2명(10.0%), 그렇지 않다 2명(10.0%), 매우 그렇지 않다 15명(75.0%)으로 나타났다. '밤에 외출하기가 어렵다'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2명(10.0%), 보통이다 2명(10.0%), 그렇지 않다 6명(30.0%), 매우 그렇지 않다 10명(50.0%)으로 나타났다(Table 2).

    시기능 어려움에 대한 문항을 매우 그렇다 1점, 매우 그렇지 않다 5점으로 하여 문항별 평균을 분석한 결과 '요리할 때 칼질, 불 조절 등이 어렵다'가 4.50±1.0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TV 시청이 어렵다'가 4.40±1.05점, '계단 오르기가 어렵다'와 '밤에 외출하기가 어렵다'가 각각 4.10±1.12점, 4.10±1.25점으로 나타났다. '신문 이나 책읽기가 어렵다'는 3.95±1.0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시기능 어려움은 평균 4.21±1.06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눈 건강 수준에 대한 조사 결과, 눈의 피로감 정도가 매우 높다 1명(5.0%), 높다 3명(15.0%), 보통이다 2명(10.0%), 낮다 9명(45.0%), 매우 낮다 5명(25.0%)으로 나타났다. 눈의 건조감 정도는 매우 높다 1명(5.0%), 높다 4명(20.0%), 보통이다 2명(10.0%), 낮다 7명(35.0%), 매우 낮다 6명(30.0%)으로 나타났다. 눈부심 정도는 높다 2명(10.0%), 보통이다 2명(10.0%), 낮다 5명(25.0%), 매우 낮다 11명(55.0%)으로 나타났다. 시야 흐림 정도는 높다 2명(10.0%), 보통이다 2명(10.0%), 낮다 6명(30.0%), 매우 낮다 10명(50.0%)으로 나타났다. 복시 정도는 매우 높다 2명(10.0%), 높다 1명(5.0%), 낮다 2명(10.0%), 매우 낮다 15명(75.0%)으로 나타났다(Table 3).

    눈 건강 관련 증상에 대한 문항을 매우 높다 1점, 매우 낮다 5점으로 하여 문항별 평균을 분석한 결과, 복시가 4.35±1.3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눈부심이 4.25±1.02점, 시야 흐림이 4.20±1.01점으로 나타났다. 눈의 피로감은 3.70±1.17점, 눈의 건조감은 3.65±1.27 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눈 건강 관련 증상은 평균 4.03±1.11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3.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CIST) 및 우울수준(GDS-K)

    연구 대상자의 연령과 교육수준에 따른 인지기능(CIST) 및 우울수준(GDS-K) 점수는 Table 4와 같다. 연령군에 따른 CIST 점수는 60~69세 30.00±0.00점, 70~79세 22.55±5.83점, 80세 이상 22.25±4.74점으로 60~69 세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χ2=2.262, p=0.323). GDS-K 점수 또한 연령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χ2=1.742, p=0.418). 교육 수준에 따른 CIST 점수는 무학(0년) 21.63±5.01점, 1~6년 18.40±4.50점, 7~12년 27.29± 2.81점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2= 10.045, p=0.007). GDS-K 점수는 교육수준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χ2=2.591, p=0.274).

    4. 연령에 따른 인지기능(CIST) 영역 간 비교

    연구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CIST 하위영역 점수는 Table 5와 같다. 60~69세군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CIST 총점은 30.00± 0.00점이었다. 70~79세군과 80세 이상군의 총점은 각각 22.55±5.83점, 22.25±4.74점으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크루스칼-왈리스 검정(Kruskal-Wallis test) 결과, 지남력(χ2=0.797, p=0.671), 기억력(χ2=1.519, p=0.558), 주의력(χ2=3.546, p=0.170), 시공간기능(χ2=0.696, p= 0.706), 언어능력(χ2=1.519, p=0.468), 실행기능(χ2= 2.339, p=0.311)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연령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IST 총점 또한 연령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χ2=2.262, p=0.323).

    5. 교육수준에 따른 인지기능(CIST) 영역 간 비교

    연구 대상자의 교육수준에 따른 CIST 하위영역 점수는 Table 6과 같다. CIST 총점은 무학(0년) 21.63± 5.01점, 1~6년 18.40±4.50점, 7~12년 27.29±2.81점으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인지기능 점수가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크루스칼-왈리스 검정(Kruskal-Wallis test) 결과, 주의력(χ2=10.694, p=0.005), 언어기능(χ2=7.055, p= 0.029), CIST 총점(χ2=10.045, p=0.007)에서 교육수준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반면 지남력(χ 2=1.388, p=0.500), 기억력(χ2=5.174, p=0.075), 시공간기능(χ2=2.513, p=0.283), 실행기능(χ2=3.194, p= 0.202)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인지기능(CIST) 하위영역 간 상관관계

    CIST 하위영역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언어기능은 지남력(r=0.510, p<0.050), 기억력(r= 0.578, p<0.010), 주의력(r=0.469, p<0.050), 시공간기능(r=0.510, p<0.050), 실행기능(r=0.587, p<0.010)과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억력은 실행기능(r=0.560, p<0.050)과, 시공간기능은 실행 기능(r=0.527, p<0.050)과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 외의 하위영역 간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Ⅳ. 고찰 및 결론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눈 건 강 수준, 일상생활에서의 시기능, 인지기능(CIST), 우울수준(GDS-K)을 평가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와 하위영역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눈 건강 상태는 평균 4.03± 1.11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나, 증상별로 차이를 보였다. 복시와 눈부심 증상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 반면, 눈의 피로감과 건조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일상생활에서의 시기능은 평균 4.21±1.06점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일상 활동에서 큰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눈의 변화로 해석될 수 있으며, 특히 눈의 피로감과 건조감은 독서나 근거리 작업 시 시각적 불편감을 유발하여 인지활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7,18) 선행 연구에 따르면 시력 저하 노인은 우울 위험이 약 2.57배,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1.33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7) 눈 건강과 인지기능 간의 연관성을 뒷받침한다.

    인지기능 평가에서는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 었으나, 교육수준에 따라 인지기능 총점과 일부 하위영역(주의력, 언어능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본 연구 대상이 특정 연령대(70세 이상이 95.0%)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교육수준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는 여러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하며, 교육수준이 높은 노인은 인지적 예비력이 높아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보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19-21)

    CIST 하위영역 간 상관분석 결과, 모든 영역이 서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실행기능과 언어기능· 기억력 간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이는 인지기능이 단일 요소가 아닌 상호 관련된 여러 하위영역의 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22,23) 따라서 지역사회 기반 인지건강 프로그램 설계 시 눈 건강 관리를 통해 시각적 불편감으로 인한 인지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고, 주의력, 실행기능, 언어적 사고능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포괄하는 다면적 접근이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교육수준이 낮은 노인에게는 언어 및 주의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대상자 수가 적고, 연령 및 교육수준 분포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결과의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배경을 포함한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종단적 연구를 통해 인지기능 변화를 추적하고, 신체활동, 사회참여, 정서적 요인, 시각적 건강상태 등의 복합 요인을 함께 분석하여 노인의 인지건강 유지 요인을 다각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눈 건강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피로감과 건조감 관리가 필요하며, 교육수준이 인지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인지기능 하위영역들이 상호 연관된 복합적 기능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인지건강 증진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통합 프로그램 개발 시 눈 건강 관리와 교육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관련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Figure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isual function difficulties in daily activities of subjects

    Eye health status of subjects

    Cognitive function (CIST) and depression (GDS-K) scores by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IST*: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SD: standard deviation, GDS-K: 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Comparison of cognitive function (CIST) domains across age groups among subjects

    SD*: standard deviation, CIST: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omparison of Cognitive Function (CIST) Domains by Educational Level among Subjects

    SD*: standard deviation, CIST: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orrelation among cognitive function (CIST) domains

    p<0.050, **p<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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