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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9-6457(Print)
ISSN : 2466-040X(Online)
The Korean Journal of Vision Science Vol.28 No.2 pp.113-117
DOI : https://doi.org/10.17337/JMBI.2026.28.2.113

Non-surgical Management of Acute Acquired Comitant Esotropia Using Prism Correction and Vision Therapy: A Case Report

Ji-hoon Shin1)*, Ji-won Hwang2), Dong-Kwon Lee2)
1)Dunsan Center for Vision Therapy, Korea Vision Therapy, Director, Daejeon
2)Dunsan Center for Vision Therapy, Korea Vision Therapy, Vision Therapist, Daejeon
* (Ji-hoon Shin) (https://orcid.org/0000-0002-2175-0957) jeehoon001@naver.com
June 9, 2026 June 29, 2026 June 29, 2026

Abstract


A patient with acute acquired comitant esotropia (AACE) underwent prism correction and vision therapy for 12 months to reduce diplopia and restore binocular vision. The initial distance and near deviations of 45△ esotropia decreased to 20△ after treatment, and the prism prescription was reduced from 45△ BO to 14△ BO. Sensory and motor fusion improved, and stereoacuity recovered from nil to 40 seconds of arc. The patient experienced relief from diplopia and the restoration of binocular single vision. This case suggests that combined prism correction and vision therapy may be an effective non-surgical management option for AACE.



급성 후천성 공동성 내사시에서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병행한 비수술적 관리: 증례보고

신지훈1)*, 황지원2), 이동권2)
1)한국시기능훈련 둔산센터, 센터장, 대전
2)한국시기능훈련 둔산센터, 훈련사, 대전

    Ⅰ. 서 론

    급성 후천성 일치성 내사시(Acute Acquired Comitant Esotropia, AACE)는 이전까지 정상적인 안위를 유지하던 환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내사시와 복시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1)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장시간 근거리 작업과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으며,2,3,4) 환자들은 큰 각도의 내사시와 지속적인 복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경험한다.5) 전통적으로 AACE는 수술적 교정이 주된 치료로 보고되어 왔으나,6) 최근에는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이용한 비수술적 접근을 통해 편위각 감소와 양안시 기능 개선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7,8,9) 그러나 AACE 환자에서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병행한 장기 추적 결과에 대한 보고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증례는 AACE 환자에서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병행한 비수술적 관리 후 편위각, 융합기능, 입체시 및 프리즘 의존도의 변화를 장기간 추적 관찰하여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Ⅱ. 증례 및 고찰

    1. 대상

    2025년 3월 복시를 주 증상으로 한국시기능훈련 대전 둔산센터에 방문한만 15세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내원 6개월 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복시를 주소로 대학병원 안과에 내원하여 AACE로 진단받았으며, 신경학적 검사 및 MRI를 포함한 영상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과거 사시 수술력 및 사시 병력은 없었다. 내원 당시 복시 완화를 위해 프리즘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지속적인 복시를 호소하였다. 시기능훈련센터 내원 후 양안시 기능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후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진행하였다. 본 증례보고의 출판을 위하여 환자 및 법정대리인으로부터 서면 동의를 획득하였다.

    2. 분석 및 처방

    시기능훈련 및 프리즘 보정 전 초기 평가 결과(Table 1)에서 원거리 편위각은 45 △ 내사시(esotropia, ET), 근거리 편위각은 45 △ ET로 나타났으며, 근거리에서 +3.00 D 부가렌즈를 사용한 Prism Alternate Cover Test(PACT)에서도 편위각은 45 △ ET로 측정되어 조절 자극 감소에 따른 뚜렷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편위 평가는 PACT를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는 동일 검사자가 시행하였으며, 측정값은 2회 반복 측정 후 평균값을 기록하였다. 굴절이상은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조절마비굴절검사 결과를 참고하였으며, OD -1.00 D, OS -3.00 D로 확인되었다. 안구운동검사(EOM)에서 외전 제한을 포함한 마비성 또는 제한성 안구운동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NFV는 복시로 인해 측정이 불가능하였으며, W4D 검사에서는 원거리 및 근거리 모두 비교차복시가 관찰되었다. 입체시 또한 형성되지 않아 측정이 불가능하였다. 대상자에게 복시 감소와 양안시 회복을 위해 45 △ BO 프리즘을 보정하였다.

    프리즘 처방량은 복시 증상, 융합기능 변화 및 환자의 자각적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단계적으로 감량하였다. 시기능훈련은 Office Vision Therapy(OVT)를 주 1회, 회당 50분으로 진행하였다. 훈련은 총 4단계로 계획하였다(Table 2). 각 단계는 목표한 감각융합 및 운동융합 기능이 확인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다음 단계로 진행하였다. 훈련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초기 평가 후 3개월, 6개월 및 12개월 시점에서 편위각, 프리즘 처방량, 감각융합기능, 운동융합기능 및 입체시를 평가하고, 변화 양상을 비교하였다. 편위각은 프리즘을 제거한 상태에서 측정하였으며, 프리즘 처방량은 각 평가 시점의 처방량을 기록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본 증례는 초기 평가에서 원거리 및 근거리 모두 45 △ 내사시와 지속적인 복시를 보인만 15세 AACE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12개월 동안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병행하였으며, 추적 관찰 결과 원거리 및 근거리 편위각(프리즘 제거 상태에서 측정)은 각각 45 △에서 20 △로 감소하였고, 프리즘 처방량은 45 △ BO에서 14 △ BO로 감소하였다(Table 3). 또한 W4D 검사에서는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양안 단일시가 가능해졌으며, NFV는 원거리 X/8/4, 근거리 X/18/12까지 향상이 관찰되었다. 이는 내사시 환자에서 융합 능력의 향상을 의미하며, 양안 단일시 유지에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입체시는 초기 측정이 불가능하였으나 처방된 프리즘을 착용한 상태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12개월 후 40 sec of arc까지 향상되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AACE의 치료로 수술적 교정이 주로 시행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서 프리즘 보정과 비수술적 관리의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6,7,8,9,10) 본 증례에서도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병행한 후 편위각 감소와 함께 양안 단일시, 운동융합기능 및 입체시 기능의 개선이 관찰되었다.

    특히 본 증례에서는 12개월의 비수술적 관리 후 편위각이 45 △에서 20 △로 감소하여 약 56%의 감소율을 보였고, 프리즘 처방량은 45 △ BO에서 14 △ BO로 감소하여 약 6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안위 개선뿐 아니라 양안시 기능 향상과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일 증례보고로 대상자가 1명에 불과하며 대조군이 없어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또한 프리즘 보정, 시기능훈련 및 생활 습관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향후보다 많은 AACE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연구와 치료 방법 간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가정 시기능훈련을 지속하도록 교육하였으며,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양안시 기능 및 프리즘 의존도의 유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본 증례에서는 45 △의 비교적 큰 편위각을 가진 AACE 환자에서 12개월간 프리즘 보정과 시기능훈련을 병행한 비수술적 관리 후 편위각 감소, 양안 단일시 개선, 융합기능 향상 및 프리즘 의존도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향후 비수술적 관리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Figure

    Table

    Baseline clinical findings before prism correction and vision therapy

    EOM*: extraocular movements, △: prism diopters, ET†: esotropia

    Vision therapy program and home training schedule

    *OVT: Office vision therapy.
    †HVT: Home vision therapy. All vision therapy equipment was manufactured by Bernell Corporation (Mishawaka, IN, USA), unless otherwise indicated.

    Changes in binocular visual function during 12 months of vision therapy

    △: prism diopters, ET*: esotropia, NFV values are presented as blur/break/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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